Disney, Digital Domain社와
3D·CG 기술 관련 라이선스 분쟁
Key Message
미국의 대표적인 3D·CG 전문 업체 Digital Domain1)이 지난 2012년 9월 중국의 영상 제작업체 Beijing Galloping Horse Film & TV Production(北京小馬奔騰影視文化発展, 이하 Galloping Horse)에 매각된 이후2) 업계에서는 Digital Domain이 보유한 3D·CG 기술 관련 라이선스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 Digital Domain의 3D 컨버팅 기술 관련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Disney는 최근 라이선스 권한에 대한 법적 보장을 요구하며 해당 특허 매각에 대해 계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Briefing
3D VFX 기술 관련 라이선스 되찾기에 나선 Disney
▶ Disney가 최근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Digital Domain의 자산 매각 과정에서, Digital Domain의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VFX)를 통해 제작된 Disney의 3D 영화 ‘Alice in Wonderland’, ‘Tron: Legacy’ 등에 대한 배급 및 2차 저작, 신규 3D 영화 제작
시 VFX 사용 등에 대해 법적 권한을 주장하고 있음
- Disney는 지난 2008년 3D 컨버팅 프로세스 관련특허를 보유한 3D 영상 제작업체 In-Three와 3D VFX 관련 계약3)을 체결해
해당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보유하고 있음
- 그러나 Digital Domain은 지난 2010년 In-Three를 인수해 해당 특허를 취득한 후, 2011년 Disney 와 관련 특허기술을 활용한
3D 영화‘Maleficent4)’ 제작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Disney가 로열티 지불 없이 라이선스 권한을 보유하도록 명시한 계약서를
작성했었으나 실제 계약 성사 전에 파산함
- Disney는 비독점적 라이선스를 계속해서 보장 받지않는 한 Digital Domain의 자산 경매 처분을 막는 등 이의 제기를 계속할
방침
▶ Disney가 3D·CG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권한을 상실할 경우향후 특허 침해 소송을 당할 우려가 있어 3D 영화 제작 및 유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산 경매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만회하려는 Digital Domain측 채권단과의 법적
분쟁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 Disney측은 “채권단들이 특허를 처분함으로써 Disney의 법적 권한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이미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권한을 취득했는데도 채권단들이 ‘Tron:Legacy’, ‘Alice in Wonderland’ 등의 영화에 대해 향후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할 것”
이라고 우려를 표함
- 한편, 2011년 3D영상제작업체 Prime Focus에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던 Digital Domain의 전 CEO John Textor는 “콘텐츠
제작업체에서 프로덕션, 배급사, 극장주, TV 단말벤더, 비디오 게임업체에 이르기까지 3D 영화에 관심있는 모든 사업자들이
해당 특허 기술과 관련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누가 법을 위반했는가 묻는다면, 3D 영화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라고
언급한바 있음
Source
1. The Hollywood Reporter, ‘Disney Seeks to Protect Right to Create 3D Movies in Digital Domain Bankruptcy’, 2012.12.5
http://www.hollywoodreporter.com/thr-esq/disney-seeks-protect-right-create-398283
2. 3DTV Watcher, ‘Disney in dispute over 3D VFX claims’, 2012.12.6
http://www.3dtvwatcher.co.uk/disney-in-dispute-over-3d-vfx-claims-3560/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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