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안경 3D 산업 발전 현황 및 전망
Key Message
중국의 무안경 3D 산업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로, 기술적으로는 미흡한 점이 많지만 중국 3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2012년 들어 국제 규모의 가전 박람회 등에 무안경 3DTV 제품을 대거 공개하는 한편, 중국 정부는 차세대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무안경 3DTV를 선정하는 등 2013년에는 중국 무안경 3D 시장의 성장률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Briefing
무안경 3D, 중국서 차세대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아...
▶ 중국의 무안경 3D 시장은 아직 성숙한 산업 시스템을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2012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2에서 Haier, Changhong, Hisense 등의 중국 TV 업체들이 무안경 3DTV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정부까지 무안경
3D 기술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음
- 지난 2012년 9월 중국 과기부(科技部)가 발표한 ‘신형디스플레이기술발전-십이오-특별계획(新型显示科技发展-十二五-专
项规划’)’에서 무안경 3D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평가되었으며, 레이저 디스플레이와 함께
2015년까지의 십이오(제12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 기간 중 양대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로 선정됨 - 중국 정부와 산업계는 향후 5년 내 무안경 3D 시장이 대규모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데 공통된 인식을 보이고 있음
▶ 중국 무안경 3D 관련 기술 개발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2012년 상반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Realcel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무안경 3D 관련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50%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됨
- 2012년 3분기 기준 보급용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관련 신규 프로젝트 추진 건수는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경기회복과 동시에
내년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가는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중국의 무안경 3D 산업은기술적인 측면에서 2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어 주요시장 세그먼트의 수요 충족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글로벌 전자·가전 선발업체들과 비교할 때 뒤쳐짐
- 먼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현실감 및 입체효과, 해상도, 시청시 어지러움 문제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며, 이외에도 콘텐츠
부족문제와 2D에서 3D 전환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의 효율성 문제, 비용 문제 등에서도 개선이 요구됨
▶ 3D 업계 전문가들은 “2011년이 3D 산업의 원년이라면, 2012년은 무안경 3D 기술 발전을 통해 해당 시장을 개척하는 원년”
이라고 분석했으며, 중국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Realcel은 2012년 보급용 무안경 3D 솔루션을 출시, 중국 3D 디스
플레이 제조사 Tyloo는 가정용 무안경 3DTV를 공개함
- 이외에도 重庆卓美华视光电有限公司(JOMVS)는 2012년 4월 이후 허촨(Hechuan)에 대규모 무안경 3D 생산 기지를 건설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총 100만 개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계획임
▶ 중국의 3D 전문매체인 3D China는 2012년 중국의 무안경 3D 시장매출이 30~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3년
에는 국내외 경제 상황이 호전 되면서 전 세계 무안경 3D 시장 성장률이 30%를 돌파, 중국 무안경 3D 시장의 경우 5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이와 함께 무안경 3D 기술의 응용시장도 더욱 세분화되는 한편, 개인용 무안경 3D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Source
1. China 3-D, ‘2012年中国商用裸眼3D产业发展概况’, 2012.10.30
http://www.china3-d.com/news/industry/2012-10-30/244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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