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Film Festival 2012,
3D 영화시장의 지속적 성장 전망

Key Message

전 세계 3D 영화 제작자 및 콘텐츠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3D 이벤트 ‘3D Film Festival 2012(이하 3DFF 2012)1)’가 지난 2012년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LA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DFF 2012’에서는 다양한 3D 영상콘텐츠의 프리미어 개봉 및 특집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3D 영화가 2D를 제치고 영화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3D 영화는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점차 다양한 장르로 발전해 모든 단말에서 이용 가능한 멀티플랫폼 콘텐츠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riefing

3D Film Festival 2012, 미래 3D 영화시장 비전 및 전망 제시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3D Film Festival’은 3D 영화 및 교육, 각종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로 2012년에도 북미 지역 3D 영화

      업계 대표 행사로서의 위상을 과시함

  - 3D Film Festival의 창설자이자 DreamWorks, Miramax, Walt Disney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3D 프로덕션 Dream Factory

     Studio의 Christopher Crescitelli CEO는 2008년 동료들과 함께 제작한 3D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디즈니

     월드에 위치한 AMC 극장2)에서 RealD3)의 후원을 받아 3D Film Festival을 개최함
  - ‘3DFF 2012’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인 L.A. Live4)에 들어서 있는 영화관 Regal Cinemas를

     중심으로, 멀티플렉스 3D 영화시사회 및 레드카펫 이벤트, 3D 영화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3D 교육 세미나등이 진행

     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3D 기술이 도입된 나이트클럽 3opolis에서 개막식 축하 파티가 진행됨

 ▶ ‘3DFF 2012’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은 3D 영화가 장르의 다변화 및 멀티플랫폼 대응을 통한 지속적 성장으로 미래 영화

      산업의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함

  - ‘3DFF 2012’ 기간 동안에는 총 40편의 단편 영화 및 14편의 장편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이 중 동성애자 남성의 자살을 다룬

      Christopher Crescitelli CEO의‘Leviticus’도 상영돼 블록버스터 액션 및 판타지 장르에 집중되어 있는 기존 3D 영화업계의

      틀을 깨는 주제로 주목받음
  - James Cameron 감독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콘텐츠관련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5)의 키노트 연설에서 “향후 모든 콘텐츠는 3D로 제작될 것이며, 2D 콘텐츠는 오히려 3D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Christopher Crescitelli CEO 또한 “앞으로 3D 영화콘텐츠는 모든 단말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돼

     3D로 영화를 제작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언급함

 ▶ 하지만 일각에서는 3D 영화가 일시적 유행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 Los Angeles Times는 호주 영화감독 Baz Luhrmann의 영화 ‘The Great Gatsby’의 3D 버전 개봉시기가 당초 예상됐던

     2012년 12월에서 2013년 여름으로 연기된 것에 대해,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영화의 3D 영상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전하며, 최근 유명 3D 영화의 개봉이 연기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흥행이

     답보되지 않는 3D 영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그라든 것이라고 분석함

 ▶ 이에 대해 ‘3DFF 2012’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은 3D 영화산업은 일시적 유행이 아닌 영화 엔터테인먼트가 나아가야 할 미래

     라고 언급함

  - Christopher Crescitelli CEO는 “3D가 일시적인 유행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비관론자들에게 ‘3DFF 2012’를 통해 3D 영화산업

     이 모든 미디어 플랫폼을 아우르며 성장 중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언급

Source

1. LA WEEKLY Blogs, ‘3D Film Festival Seeks to Answer: Is 3D a Fad or the Future?’, 2012.9.20
    http://blogs.laweekly.com/arts/2012/09/3d_movie_film_festiva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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