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3D 사업본부 설립 통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Key Message
지난 4월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참석한 3D 영화의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중국 톈진시에 3D 사 업본부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 장예모의 3D 영화 ‘손자병법’의 제작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2012년 중국 3D 시장 공략을 위한 할리우드의 움직임이 본격 화될 전망이다.
Briefing
카메론페이스그룹, 중국 텐진市에 3D 사업본부 설립 전망
▶ 영화‘아바타1)’의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과빈스 페이스(Vince Pace) 촬영감독이 공동으로 설립한 3D 전문
기업 카메론페이스그룹(Cameron Pace Group, 이하 CPG)이 2012년 4월 26일 중국 톈진(天津)시에 3D 사업본부를 설립
한다고 발표함
- CPG는 톈진 빈하이신구(滨海新區·Binhai New District2)) 및 톈진 북방영화집단(北方电影集团·Tianjin North Film Group)과
공동으로세계수준의3D 산업기지건설을위한협약을체결함 - 텐진시 서기 장가오리(張高麗)는 “톈진은 중국 영화의 발상지 중 하나로 2011년 6월에는 45억 위안 규모의 애니메이션 단지를
개장, 현재 중국과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산업 협력에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함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으로, 향후3D 기술에 있어서도 세계 정상에 올라설 것”이라며, 중국 3D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내비쳤음 - 실제 지난 4월10일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 ‘타이타닉’의 3D 버전은 개봉 첫 주에만 6,7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였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 ‘아바타’가 세웠던 2억2,000만달러의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제임스 카메론, 장예모 감독의 3D 대작영화 ‘손자병법’ 제작에도 참여
▶ 한편,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제2회 베이징국제영화제(Beiji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참석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중국에서 제작되는 3D 대작영화 ‘손자병법(孫子兵法·The Art of War)’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3D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
- 2010년 제작발표를 한 장예모(Zhang Yimou) 감독의 신작 ‘손자병법’은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 공사(山東奇跡影業投資
有限公司)가 제작하는 3D 영화로, 제작사는 1년 전부터 카메론 페이스그룹에 3D 기술 부문의 협력을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짐
▶ 제임스 카메론은 베이징영화대학(Beijing Film Academy)의 객원교수로 초빙된 자리에서 스토리와 기술의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차기작 ‘Avatar 2’의 촬영지로 중국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함
- 美영화전문잡지 Hollywood Reporter 에따르면, 제임스카메론은 향후 중국과 ‘Avatar 3’의 공동 제작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Source
1. 天津日报(天津), ‘打造世界级3D产业基地’, 2012.4.27 http://news.163.com/12/0427/07/80356N4S00014AED.html
2. China.org.cn, ‘Cameron Pace Group sets up China 3D HQ’, 2012.4.27 http://www.china.org.cn/arts/2012-04/27/content_25252544.htm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