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 3D 영화 제작 발표
2011. 10. 31
Overview
할리우드 뉴스 전문 웹사이트 데드라인닷컴(Deadlince.com)은 세계적인 헤비메탈밴드 메탈리카
(Metallica)가 3D 장편 극영화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탈리카는 자체 제작을 위해 3D
전문 베테랑 프로듀서 샬롯 허긴스(Charlotte Huggins)를 섭외, 현재 영화감독을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Briefing
메탈리카, 3D 전문 프로듀서 기용하며 3D 장편 극영화 제작 발표
o 미국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Metallica)1)는 할리우드 뉴스 보도 채널 데드라인닷컴 (Deadline.com)을 통해 3D 장편 극영화
제작 계획을 발표함
- 메탈리카는 자체 영화 제작을 위해 3D 전문 프로듀서 샬롯 허긴스(Charlotte Huggins)를 기용, 현재는 영화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자로 특히 3D 영화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허긴스는 지난 2008년 개봉작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의 제작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후속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Journey 2: The Mysterious Island)‘의 개봉을 앞두고 있음
o 한편 메탈리카가 준비 중인 3D 영화는 ‘장편 극영화’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서 짐작컨대 스토리라인이 탄탄한 작품일 것으로
전망됨
- 메탈리카는 지난 2004년 밴드 구성원들의 일대기를 다룬 록 다큐멘터리 ‘썸 카인드 오브 몬스터(Some Kind of Monster)’를
제작해 공개한 바 있음
- 업계 전문가들은 메탈리카 영화의 장르가 3D 콘서트 영화의 원조 격인 ‘U2 3D2)’의 구성을 따르거나, 다큐멘터리 형식을 띨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Analysis
3D 콘서트 영화는 3D 영상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현장감을 한층 극대화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극장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VOD, IPTV 등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극장을 찾는
관객 수는 점차 줄어들면서 극장주들은 3D 콘서트 영화를 반기고 있다. 시․공간적 접근성의 한계로 라이
브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없었던 소비자들에게 3D를 통한 생생한 시각적 경험과 가정에서는 경험하기 어
려운 고품질의 음향 제공은 기존 DVD/비디오 산업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콘서트와 같이 현장성을 중시하는 공연물은 편안한 관람 환경을 추구하는 영화와 근본적인
이용행태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를 유인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가수의 경우
TV만 틀면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어 3D 콘서트 영화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굳이 비용을 지불하고 극장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자처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3D 콘서트 영화 제작 시에는 U2, 메탈리카와 같이 국내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 선정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
Source
1. Deadline.com, 'Metallica Gets Rocking On 3D Feature Film', 2011. 10. 21 http://www.deadline.com/2011/10/metallica-gets-rocking-on-3d-feature-film/
2. Indie Wire, 'Metallica Plotting A 3D Movie', 2011. 10. 24 http://blogs.indiewire.com/theplaylist/archives/2011/10/24/metallica_plotting_a_3d_movie/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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