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셔터글라스 방식의 밝기 저하 개선한 3D 안경 개발
2011. 10. 24
Overview
엔비디아(NVidia)가 기존 셔터 글라스(SG; Shutter Glass) 방식을 채택한 3D 안경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밝기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3D 라이트부스트(3DLightBoost)’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안경의 크기를
확대해 27인치 모니터에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고 무게로 인한 피로감을 개선한 ‘3D 비전 2(3D Vision
2)’를 공개했다. |
Briefing
엔비디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배 수준의 밝기 구현하는 3D 안경 공개
o 엔비디아가 지난 10월 17일 셔터 글라스 방식1)의 자사 3D 안경 모델 ‘3D 비전(3D Vision)’의 단점을 크게 개선한 2세대 모델
‘3D 비전 22)’를 공식 발표했음
- '3D 비전 2‘는 ’3D 라이트부스트‘ 기술을 지원하는데, 엔비디아 측은 동 기술을 이용할 경우 3D 영상의 밝기를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함
- 엔비디아의 3D 비전 담당 총괄 매니저 필 아이슬러(Phil Eisler)는 “‘3D 비전 2’를 통해 할리우드의 3D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더 뛰어난 3D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함
o ‘3D 비전 2’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제품보다 20% 커진 렌즈와 특수 디자인된 안경테를 통해 시야각을 확보, 외부 빛
차단기능을 강화함
- 뿐만 아니라 기존 유광 플라스틱에서 무광 재질로 제작, 게임 헤드폰과 함께 착용해도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됨
o 한편, 엔비디아는 ‘3D 비전 2’를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에 인증 마크를 부착했는데 대만의 PC 업체 아수스(ASUS)가 최초로
인증 마크를 획득함
- 현재 ‘3D 비전 2’ 지원이 확정된 모니터는 아수스社의 VG278H 1종이지만, 엔비디아측은 향후 에이서(Acer)와 벤큐(BenQ)
등을 통해 호환 제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임
Analysis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57%에 이르는 소비자들이 안경 때문에
3D 관련 제품 구입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관련 제조업체들은 3D 안경의 기능 및 착용감 향
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폰의 종류에 관계없이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접이식 3D
안경이 발매되었는가 하면, 엘지전자는 프랑스의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 알랭 미끌리(Alain Mikli)社와
공동으로 디자인과 착용감을 향상한 패션 3D 안경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오스트리아 명품 안경
브랜드 실루엣(Silhouete)과 3D 안경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다만, 3D안경이 대부분 안경 제작
경험이 없는 TV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눈 건강을 위한 안경사의 정밀 검사 및
컨설팅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Source
1. 3D Focus, '3D Gaming Has Bright Future', 2011. 10. 17 http://www.3dfocus.co.uk/3d-news-2/3d-gaming/3d-gaming-has-bright-future/5923
2. MarketWatch, 'NVIDIA 3D Vision Vaults to New Dimension With Next-Gen 3D Glasses and Monitors', 2011. 10. 14 http://www.marketwatch.com/story/nvidia-3d-vision-vaults-to-new-dimension-with-next-gen-3d-glasses-and-monitors-2011-10-14?reflink=MW_news_st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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