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우주국, 국제우주정거장 내부 3D로 생중계
2011. 8. 29
Overview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유럽우주국(ESA)이 3D 입체 카메라 ‘ERB-2’를 통해 촬영한 국제우주정거
장(ISS) 내부 이미지를 실시간 3D로 중계했다. 촬영에 사용된 장비는 향후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이
나 로봇 실험, 우주정거장 외부 촬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
Briefing
NASA, 국제우주정거장 3D 이미지 실시간 전송
o 지난 8월 6일 미국항공우주국은 유럽우주국이 ERB-2(Erasm Recording Binocular) 카메라를 이용해 우주비행사 론 가란
(Ron Garan)이 촬영한 국제우주정거장(ISS) 내부 이미지를 3D로 실시간 중계함
- 美항공우주국은 지난 2월 태양을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을 3D 영상으로 편집해 발표했지만, 대기권 밖에서 벌어진 상황을
3D로 생중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o 네덜란드에 위치한 유럽우주연구기술센터(ESTEC) 관계자들은 폴라로이드 3D 안경을 통해 역사적인 이벤트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영상은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YouTube)에 공개될 예정임
- 과학자들은 실제에 가까운 3D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마치 우주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
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o 네덜란드 코사인 BV(Cosine BV)와 이탈리아 테크노시스템(Techno System)에서 개발한 ERB-2는 유럽우주국의 제2세대
3D 입체 카메라로 구두 상자만한 크기에 1280*720의 고해상도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함
- ERB-2의 코디네이터 마시모 사바티니(Massimo Sabbatini)는 이 제품이 향후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이나 기타 중요
로봇 실험을 비롯한 우주정거장 외부 촬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언급함
Analysis
영화에서 최초로 도입된 3D 입체영상 기술은 방송, 게임,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 응용
되고 있다. 의료 업계에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CT)의 3D 영상합성 및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며, 과학
분야에서는 바다 속, 우주공간, 분자단위 초미세 영상 등 접근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환경을 실제와 유
사한 상태로 체험하는데 유용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3D 영화, 방송 등 일부 장르에 3D 콘텐츠 제작 역
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이번 사례와 같이 3D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
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
Source
1. 3DFocus, 'First Ever Live 3D Transmission from Space', 2011. 8. 18 http://www.3dfocus.co.uk/3d-news-2/3d-broadcasting/first-ever-live-3d-transmission-from-space/4848
2. PCWorld, 'See the First 3D Live-Stream from Space', 2011. 8. 19 http://www.pcworld.com/article/238502/see_the_first_3d_livestream_from_space.html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