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해외 3D 영화 개봉작 및 개봉 예정작 현황
2011. 8. 16
Overview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7월) 개봉된 3D 영화는 총 22편으로
‘트랜스포머 3(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2)’ 등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흥행을 주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샤크 나이트 3D
(Shark Night 3D)’, ‘틴틴의 모험(The Adventures of Tintin)’ 등 16편의 3D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Briefing
2011년 상반기 3D 개봉작 22편, 흥행 수입 1위는 ‘트랜스포머 3’
o 북미지역 영화 집계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2011년 7월말 기준 총 22편의 3D 영화가 개봉
했으며 올 하반기 16편의 3D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음
- 상반기 3D 최대 흥행작은 ‘트랜스포머 3(Transformers: Dark of the Moon)’로, 8월 첫째 주 기준 북미 지역 누적 수입은
3억 4,441만 달러로 집계됨
- 그러나 지난 7월 15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2)1)’가 개봉 첫 주에만
1억 6,918만 달러, 개봉 4주차 기준 누적 수입 3억 4,2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1년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됨
o 2011년 2분기에는 전년 대비 흥행이 유력한 3D 영화들이 다수 개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실적은 기대보다 저조했음
- 특히 히트작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개봉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와
‘쿵푸팬더 2(Kung Fun Panda 22))’는 각각 북미 지역 누적 수입 2억 3,900만 달러, 1억 6,269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외로
부진한 성적을 거둠
o 지난해 ‘아바타(Avatar)'를 필두로 3D 영화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2011년 상반기에는 관객 수와 매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함3)
- 따라서 2011년 하반기 개봉되는 3D 영화의 흥행 여부가 향후 3D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이 제작한 벨기에 만화 원작의 영화 ‘틴틴의 모험(The Adventures of Tintin)’과
스릴러 공포 영화 ‘샤크 나이트 3D(Shark Night 3D)'가 특히 주목받고 있음
Analysis
올해 상반기 3D 영화의 흥행 실적이 기대보다 저조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2011년 미국 3D 박스오
피스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실제 올 2분기 美박스오피스 매출은 4.4% 증가했지만 월가의 당초 전
망치 10% 상승과 비교해 저조한 수준으로, 경쟁 심화 및 관람객 감소로 3분기에도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3D 영화의 쇠퇴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3D 콘텐츠에 대한 매력도 하락과 영상
품질을 고려하지 않은 2D 영화의 3D 변환 개봉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는 점점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영화 제작사들은 품질 저하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인상되는 3D 영화 관람료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콘텐츠 자체의 품질 향상 및 역량 있는 신인감독 발굴 등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
Source
1. Box Office Mojo 홈페이지 http://www.boxofficemojo.com/genres/chart/?id=3d.htm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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