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게임로프트 등 모바일 3D 게임 출시 릴레이
2011. 7. 4
Overview
최근 닌텐도(Nintendo)가 3DS용 게임 타이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를 출시한데 이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로프트(Gameloft)가 3D 지원 스마트폰 전용 게임들을 출시하며 모바일 3D
게임 시장의 개막을 예고했다. |
Briefing
닌텐도, 3DS용 게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출시
o 닌텐도(Nintendo)의 인기 프렌차이즈 게임인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가 3D
리마스터링(remastering)1)을 거쳐 닌텐도 3DS용으로 출시됨
- 무안경 3D 입체 영상을 구현해 화제를 모으며 지난 2월 출시된 닌텐도 3DS는 일본 대지진과 인기 타이틀 부재로 기대 이하
실적을 거두며 고전하고 있음2)
- 닌텐도는 1988년 닌텐도 64용으로 출시되어 인기를 모았던 자사의 대표작 ‘젤다의 전설’을 통해 닌텐도 3DS의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음
- 2011년 하반기 닌텐도는 '키드 이카루스 업라이징(Kid Icarus Uprising)', '마리오카트 3D(Mario Kart 3D)', '루이지맨션
3D(Luigi's Mansion 3D)', '철권 3D(Tekken 3D)', '수퍼마리오 3D(Super Mario 3D)'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3D 게임 열풍
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게임로프트, 3D 지원 스마트폰 대상 게임 타이틀 출시
o 한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로프트(Gameloft)는 안경 없이 3D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HTC의 스마트폰 ‘에보 3D’용 게임
타이틀 ‘아스팔트 6(Asphalt 6)'와 '레츠골프 2(Let's Golf 2)', '노바 2(N.O.V.A 2: Near Orbit Vanguard Alliance)' 등 6종을
출시했음
- 최근 미국 뉴욕에서 CE Week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3D 엔터테인먼트 서밋(3D Entertainment Summit)에 패널로 참석한
게임로프트의 관계자 사미르 엘 아질(Samir El Agili)은 올 여름 출시되는 엘지전자의 스릴 4G(Thrill 4G)와 닌텐도 3DS용
게임 타이틀도 제작 중이라고 밝혔음
Analysis
안경 없이 3D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무안경 방식의 스마트폰, 휴대 게임기 출시로 모바일 3D 게임
보급 확산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게임 업체들은 모바일 3D 게임
개발력을 확충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3D 게임은 눈의 피로 때문에 오랜 시간
즐기기 힘들다는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어,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시장 확산에 가장 큰 걸
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휴먼 팩터 문제는 장르별로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액션, 레이싱 등의 게임에서는 모바일 의 피로도가 3D의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지만, RPG,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이 오랜 시간 플레이해야만 게임들에서는 피로
도가 큰 문제로 작용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모바일 3D 게임은 3D 지원 단말로 직접 게임을 즐기지 않는 한 소비자들에게 입체감이 주는
효과를 전달하기 힘들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게임사들은 3D 영화관
에서 홍보 영상을 공개하거나 스크린 샷을 3D 플래시 파일로 변환시켜 인터넷 상에 공개하는 등의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3D 게임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적절한 마케팅
수단이 고안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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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 Forbes, 'Video Games Will Drive 3D Mobile Phone Sales for LG and HTC', 2011. 6. 25
http://blogs.forbes.com/johngaudiosi/2011/06/25/video-games-will-drive-3d-mobile-phonesales-for-att-and
-sprint/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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