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3D 영화, 2010년 유럽 박스오피스 흥행 주도

2011. 7. 4

Overview

Briefing

유럽 박스오피스, 2010년 흥행작 상위 20편 중 10편이 3D 영화

 o 유럽시청각연구소(European Audiovisual Observatory)1)가 발표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2)의 박스오피스 통계에 따르면,

    유럽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0년 티켓판매량 기준 유럽 박스오피스 2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아바타 (Avatar)’, ‘토이스토리 3(Toy Story 3)’,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Alice in Wonderland)’ 등 10편 이상이 미국 3D 블록버스터로 집계됨

  - 2010년 유럽 박스오피스 차트 1위를 기록한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의 3D 영화 ‘아바타’는 약 4,300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함

 o 2010년 EU 회원국들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64억 5,000만 유로 (93억 달러)로, 이는 3D 영화 관람료

    인상에 따른 효과이며 실제 판매된 영화관 티켓수는 오히려 전년 대비 1.6% 감소한 9억 6,700만 장으로 집계됨

  - 영국의 3D 박스오피스 매출은 전체 박스오피스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랑스와 독일의 3D 티켓판매

     규모는 각각 전체 티켓판매량의 16%와 17%를 차지했음

 o 한편, 2010년 유럽 박스오피스 상위 20편의 영화 중 유럽에서 제작한 작품은 미국 영화사의 지원 하에 제작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1)’과 ‘로빈 후드(Robin Hood)’를 제외하고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남

  -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유럽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26.8%에서 2010년 25.3%로 감소한 반면, 미국 영화 비중은

     2009년 66.9%에서 2010년 68%로 증가함

 o 최근 할리우드 3D 영화는 미국 내 박스오피스 수익보다 해외 수익률이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남

  - 2010년 개봉한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Alice in Wonderland)’, ‘로빈후드 ’의 경우 해외

     수익률이 미국 내 수익률과 비교해 약 2배 정도 높았음

  - ‘페르시아의 왕자(Prince of Persia)’는 미국 내 수익률 27.1%를 기록한데 비해 해외 수익률 72.9%를 기록하며 국내 대비

      해외에서 가장 큰 흥행을 거둔 영화로 나타났음

Analysis

Source

1. Hollywood Reporter, 'Hollywood 3D pics dominate Europe', 2011. 6. 25
    http://www.variety.com/article/VR1118039106?refcatid=3762&printerfriendly=true

2. European Audiovisual Observatory, '3D drives EU gross box office to record high in 2010 as market share for

    European film drops',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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