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업계, 3D 영화 출시 릴레이

2011. 5. 23

Overview

Briefing

‘잊혀진 꿈의 동굴’, ‘피나’ 등 3D 독립영화 관객 호응도 높아

o 전 세계 독립영화 업계에서는 3D 영화 제작 비용 감소 추세를 반영하듯 화려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보다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판타지, 액션 장르를 넘어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3D 영화 제작 열풍이 불고 있음

 - 독일의 영화감독 베르너 헤어조크(Werner Herzog)의 ‘잊힌 꿈의 동굴(Cave of Forgotten Dreams)’은 1994년 발견 이래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온 프랑스 남부의 쇼베(Chauvet) 동굴 내부를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실감나는 3D 영상을 통해 관

    객의 호평을 받고 있음

 - 또 다른 독일 영화감독 빔 벤더스(Wim Wenders)는 지난 2월 개최된 베를린 영화제 (Berlin Film Festival)를 통해 현대 무용

    의 거장 피나 바우쉬(Pina Bausch)의 일대기를 다룬 3D 영화 ‘피나(Pina)’를 선보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음

 - 빔 벤더스는 “25년 전 피나 바우쉬의 춤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을 3D 기술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다”

    며 ‘봄의 제전’, ‘카페뮐러’ 등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을 3D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혔음

 - 이밖에도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는 일본 감독 다카시 미이케(Takashi Miike)가 연출한 3D 영화 ‘한 생명

    (Hara-kiri: Death of Samurai)'이 경쟁부문에 진출했음

 - 3D 공포영화 ‘줄리아 X 3D(Julia X 3D)'를 연출한 P. J. 페티트(P. J. Pettiette) 감독은 "공포영화는 3D 영상 기술의 발전에

    가장 큰 혜택을 입은 장르 중 하나로, 관객들은 한층 실감나는 공포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

3D 독립영화, 블록버스터 영화와의 3D 상영관 확보전 피해야

o 해저탐험 어드벤처 영화 ‘생텀(Sanctum)'의 제작자 벤 브라우닝(Ben Browning)은 “3D상영관 확보전이 치열한 영화 업계의

   현황을 감안할 때, 3D 독립영화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영화관을 점령하는 시기를 피해 개봉하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라고 강조했음

 - ‘생텀’은 5월부터 시작되는 미국 영화 흥행 성수기 동안 대작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개봉시기를 2월로 잡았으며, 이 같은

     전략이 흥행에 주효했음

 -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기술 지원 및 편집에 참여한 '생텀'은 아바타 (Avatar)의 핵심 촬영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페이스 퓨전 3D 카메라 시스템(PACE Fusion Camera System)1)을 사용해 3D 기술의 심도와 원근감을 극대화시키

    며 총 제작비 3,000만 달러로 흥행에 성공한 이례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음

Analysis

Source

1. Variety, 'Indies embrace cheaper 3D', 2011. 5. 14

    http://www.variety.com/article/VR1118036964?refcatid=3764&printerfriendly=true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