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Industry Trend

[전략] 장수 온라인게임의 시스템 혁신, 레거시 게임의 생존 전략

글로벌 게임산업 동향

집필: EC21R&C 김종우 선임연구원

Executive Summary

글로벌 장수 게임의 시스템 혁신 배경

출시 10~20년 경과한 MMO/MOBA 게임들의 유저 이탈과 신규 유입 감소로 생존 위기

고정된 게임 구조와 낡은 시스템이 세대교체 압박 속에서 경쟁력 저하 초래

과거 콘텐츠 방치, 단조로운 업데이트 주기가 장기 유저의 피로감 증폭

레거시 게임은 단순 추억팔이가 아닌 과감한 시스템 혁신으로 전환 필요

주요 혁신 사례와 전략적 변화

WoW 21년 만의 하우징 도입으로 방치된 던전·업적을 생활형 콘텐츠로 재활용

LoL의 아이템 상점 UI 개선과 아수라장 변칙 모드로 신규/복귀 유저 접근성 강화

데스티니 2 연 2회 확장팩 전환, 워프레임 크로스플랫폼, 룬스케이프 UI 현대화

국내 로스트아크 7년 서사 완결, 던파 글로벌 중계로 커뮤니티 결속력 제고

한국 게임산업 시사점과 대응 과제

레거시 게임을 진화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정립, 지속 혁신 체계 구축

정기 로드맵 공개와 개발자 라이브 방송으로 유저 참여형 운영 강화 필요

서사 확장과 IP 다각화로 게임을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

크로스플랫폼 기술 도입과 글로벌 소통 채널 확대로 경쟁력 확보

1. 장수 온라인게임의 혁신 배경과 생존 전략

출시 10~20년 경과한 장수 게임들의 지속 가능성 위기 대두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1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게임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출시 당시 혁신적이었던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가 시간이 지나며 낡은 구조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신규 유저 유입은 감소하는 반면 기존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MMO와 MOBA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들은 경쟁작의 등장과 트렌드 변화 속에서 경쟁력 저하를 겪고 있다.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는 2004년 출시 이후 21년간 서비스되며 MMO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들어 유저들이 요구해온 핵심 기능조차 뒤늦게 도입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 역시 출시 10년을 넘기며 고정된 시스템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었다.

이러한 위기는 단순히 콘텐츠 부족 문제가 아니라 게임 구조 자체의 한계에서 비롯됐다. 오래된 게임일수록 초기 설계가 현대 유저의 기대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UI 복잡성과 진입 장벽이 신규 유저를 가로막았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확장팩이나 업데이트 패턴이 고정되면서, 장기 유저들조차 예측 가능한 콘텐츠에 식상함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장수 게임들은 과거의 명성에만 기대는 추억팔이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표> 글로벌 주요 장수 게임의 출시 연도 및 서비스 기간
출처: PC Gamer, BusinessWire, Medium

방치된 콘텐츠 재활용을 통한 생활형 시스템 도입

장수 게임들은 생존을 위해 과감한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블리자드는 2025년 12월 출시되는 확장팩 프롤로그 패치에서 21년 만에 플레이어 하우징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출시 이후 유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능이며, 단순한 생활 콘텐츠 추가를 넘어 방치된 20년 치 콘텐츠를 재활용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개발진은 하우징 장식을 얻기 위해 오래된 던전과 레이드 보스의 드랍 아이템, 과거 업적 보상을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과거 확장팩에서 각 직업으로 제작 가능한 하우징 아이템이 추가되고, 이미 달성한 업적에 소급해 장식 아이템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수집 후 창고에 방치됐던 자원과 업적들이 하우징과 연결되어 재평가되고 있다.

<LoL> 역시 10년 이상 고정되어 있던 핵심 시스템을 개편했다. 2021년 겨울 패치에서 아이템 상점 UI와 추천 아이템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개발진은 "아이템 상점의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고 추천 아이템 페이지를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으며, 패치 직후 유저의 약 68%가 새 추천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플레이어가 주요 아이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변화다. 또한 2023년부터는 연간 단일 시즌 대신 두 개의 랭크 스플릿을 도입해 시즌 초반의 연속적 리셋 부담을 줄이고 중반 이후에도 유저에게 목표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이밍 피로감을 완화했다. 이러한 UI와 아이템 개편은 10년 이상 굳어 있던 코어 시스템을 깨고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의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냈다.

<그림> 레딧에서 화제가 된 하우징 아이템 구현 사례(신윤복의 ‘월하정인‘)
출처: r/WoWHousing 서브레딧

2. 장수 게임의 콘텐츠 공급 혁신과 실험적 시도

기존 시스템에 변주를 더한 실험적 콘텐츠 제공

장수 게임들은 기존 시스템을 완전히 뒤집기보다 변칙 모드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전략을 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10월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특수 게임 모드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ARAM Mayhem)’을 소개했다. 기존의 무작위 총력전 규칙을 유지하면서 증강(Augment)이라는 요소를 도입해 전략성을 더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7·11·15레벨에 세 가지 증강 중 하나를 선택하며, 증강은 챔피언의 능력을 극적으로 바꾸는 효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나는 왕이다’ 증강은 맵 반대편 끝에 위치해 있는 적 기지에 도달하면 아이템 강화 효과를 주고, ‘데굴데굴 눈덩이!’ 증강은 눈덩이 스킬의 크기를 키운다. 개발진은 기존 무작위 총력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며, 2일 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40개 이상의 새로운 증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데스티니 2>는 콘텐츠 공급 주기 자체를 재설계했다. 번지는 2024년 9월 공지를 통해 기존의 대형 연간 확장팩 대신 연 2회 중형 확장팩과 4개의 대규모 업데이트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확장팩이 경직되고 공식화된 포맷을 반복한다”며 “이제 변화와 진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구조는 확장 개발에 몰두하느라 새로운 실험을 못 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비선형 캠페인이나 로그라이크·생존 슈터 같은 장르적 실험을 시도하기 위함이다. 2025년 여름과 겨울에 각각 아폴로와 베헤모스라는 코드명의 확장이 출시될 예정이며, 각 확장에는 출시 시점과 3개월 후 두 번의 주요 업데이트가 따라 핵심 콘텐츠를 신선하게 유지한다.

<그림> <LoL>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증강 선택 화면
출처:게임플

플랫폼 간 장벽 제거를 통한 플레이어 풀 확대

장수 게임들은 기술 인프라 강화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12년차 장수 게임 <워프레임>은 2024년에 굵직한 혁신을 이뤘다.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연말 인사에서 크로스플랫폼 세이브·머지 기능, iOS 버전, 대형 업데이트 그리고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워프레임 1999를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크로스플랫폼 저장 기능은 플레이어가 다른 기기에서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었다. 계정 병합은 기술적 문제로 2024년 말 중단됐지만, 2025년 1월부터는 주 계정 선택 후 다른 계정을 연결하는 계정 링크 기능을 영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85백만 명 이상의 등록 플레이어를 보유한 글로벌 커뮤니티라고 밝히며, 이러한 크로스플랫폼 접근이 다양한 플랫폼과 세대의 유저를 끌어모으는 핵심 전략임을 보여줬다.

<룬스케이프>는 25주년을 맞아 커뮤니티 중심의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했다. 영국 개발사 자겍스(Jagex)는 2026년 로드맵을 발표하며, 커뮤니티 투표에서 12만 5천 명이 찬성해 논란이 많던 트레져 헌터(확률형 상자) 시스템을 전면 제거했다. UI 개선, 전투 스타일 현대화, API 플러그인 지원, 거래소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는 플레이어 아바타를 전면 개선하고 커스터마이즈 폭을 넓히며, 사상 최대 지역 확장과 개인 주택 개선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오래된 게임이 현대적 품질을 갖추고 플레이어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생명력을 이어가는 사례다.

<그림> 2026년 1월 19일에 공개한 <룬스케이프> 2026 로드맵
출처: Jagex

서사적 완결성 추구와 세계관 확장 전략

국내 장수 게임들은 서사 강화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서사적 완결성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8월 업데이트를 통해 7년간 이어진 악마 군단과의 전쟁 서사를 종결짓는 1부 최종 스토리를 완성했다. 1부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 퀘스트가 출시되자 한국 서버에서는 기념 방송이 열렸고, 2026년 1월 2일에 진행된 1부 스토리 마무리 기념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깊이 있는 서사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게임 외적인 서사 강화 노력도 병행했다. 공식 세계관 설정집과 아트북을 발매하는 등 유저들이 게임 속 이야기에 몰입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던전앤파이터>는 커뮤니티 결속과 글로벌 확장에 주력했다. 네오플은 매년 DNF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팬들과 소통한다. 2025년 11월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던파 페스티벌을 영어로 실시간 중계하는 DFO ExStream을 안내하며, 전 세계 모험가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과 시각 정보를 제공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팬층을 의식해 소통 채널을 확장한 사례다. 또한 제작진은 정기 라이브 방송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을 설명하고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명성이 장수 비결로 평가된다. 국내 장수 게임들은 유저 소통을 통해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정기적인 개발진 간담회와 SNS·커뮤니티 피드백 채널을 활용해 유저 불만을 빠르게 파악하고 패치에 반영함으로써 세대교체 압박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림> 약 10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진 <로스트아크> 1부 마무리 기념 라이브
출처: 로스트아크 유튜브

3. 한국 게임산업의 시사점과 전략적 대응 과제

장수 게임의 진화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재정립

장수 게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춘 과감한 시스템 전환과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이 필수다. 앞서 본 것처럼 오랜 기간 고수해온 원칙도 변화가 요구된다. <데스티니 2> 개발진은 “지금까지 써오던 확장팩/에피소드 구조가 너무 고정화되었다”면서 새로운 방향 전환을 꾀했다. 이는 장수 게임에서도 시스템 설계와 운영 모델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해야 함을 보여준다. 장수 게임일수록 커뮤니티 소통과 콘텐츠 품질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개발진이 고객 의견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의 시선에서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장기 신뢰 구축의 첫걸음이다. 유저들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세계와 의미 있는 업데이트를 기대한다. 따라서 개발사는 정기 패치 노트, 게임 내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 A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기반과 건강한 커뮤니티 문화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장기 운영되는 온라인게임은 강력한 서버 인프라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 한 전문가는 “오래 가는 게임은 강력한 기술 백본을 필요로 한다. 확장 가능한 서버, 실시간 분석, 신속한 고객 지원이 가상세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커뮤니티를 연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전한 커뮤니티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운영진의 공정한 정책 집행과 유저 자율 규범 육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장기 서비스 게임은 더 이상 단순 추억팔이가 아니라 지속적 진화가 설계된 플랫폼이다. 결국 검증된 장수 게임의 콘텐츠를 시대에 맞게 재구성하고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운영 철학이 장수 게임의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한국 게임업계의 선제적 대응 방향

한국 게임산업은 글로벌 장수 게임들의 혁신 사례를 참고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먼저 서사 확장과 IP 다각화를 통해 장수 게임을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로스트아크>가 세계관 설정집과 아트북을 발매하고 <던전앤파이터>가 글로벌 중계를 확대한 것처럼, 게임을 단순한 플레이 대상이 아닌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으로 확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로드맵 공개와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 참여형 운영을 강화해야 한다. 투명한 소통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이며, 유저들이 게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충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기술적으로는 크로스플랫폼 지원과 글로벌 소통 채널 확대가 시급하다. <워프레임>의 크로스플랫폼 세이브와 <룬스케이프>의 UI 현대화처럼, 기술 인프라 강화는 다양한 플랫폼과 세대의 유저를 끌어모으는 핵심 전략이다. 한국 게임업계는 모바일, PC, 콘솔 간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유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품질 우선의 개발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빠른 콘텐츠 출시보다 검증된 품질의 업데이트가 장기적으로 유저 신뢰를 얻는다. 한국 게임산업이 이러한 전략을 실천한다면, 장수 게임들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계속 진화하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참고문헌

  • PC Gamer, "Mark your calendars: World of Warcraft will finally have player housing after 21 years when The War Within's final patch arrives next month", 2025.11.13, https://www.pcgamer.com/games/world-of-warcraft/mark-your-calendars-world-of-warcraft-will-finally-have-player-housing-after-21-years-when-the-war-withins-final-patch-arrives-next-month/
  • 베타뉴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집을 꾸미고 마을을 형성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하우징", 2025.12.02, https://www.betanews.net/article/view/beta202512020006
  • World of Warcraft Forums, "Housing should use old content to get items to decorate your home", 2025.10, https://us.forums.blizzard.com/en/wow/t/housing-should-use-old-content-to-get-items-to-decorate-your-home/2184300
  • League of Legends, "Changes to Ranked in 2023", 2022.12.07, https://www.leagueoflegends.com/en-us/news/game-updates/changes-to-ranked-in-2023/
  • League of Legends, "/dev: Midseason and Mythics", 2023.04.29, https://www.leagueoflegends.com/en-us/news/dev/dev-midseason-and-mythics/
  • League of Legends, "[개발 인사이드] 무작위 총력전을 아수라장으로", 2025.10.07, https://www.leagueoflegends.com/ko-kr/news/dev/dev-bringing-mayhem-to-aram/
  • GamesRadar+, "Bungie confirms Destiny 2 is done with annual expansions and Episodes – now the MMO will get 2 medium-sized expansions plus 4 free updates a year", 2024.09.10, https://www.gamesradar.com/games/destiny/bungie-confirms-destiny-2-is-done-with-annual-expansions-and-episodes-now-the-mmo-will-get-2-medium-sized-expansions-plus-4-free-updates-a-year/
  • GameSpot, "Bungie Is Changing Destiny 2's Approach To Content As It Begins A New Multi-Year Saga", 2024.09.09, https://www.gamespot.com/articles/bungie-is-changing-destiny-2-approach-to-content-as-it-begins-a-new-multi-year-saga/1100-6526354/
  • BusinessWire, "10th Annual TennoCon Fan Event Celebrating the 85+ Million Player Game Warframe to Run July 18-19 in London, Ontario", 2025.07.14,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50714984742/en/10th-Annual-TennoCon-Fan-Event-Celebrating-the-85-Million-Player-Game-Warframe-to-Run-July-18-19-in-London-Ontario
  • Warframe Forums, "Goodbye 2024, Hello 2025 - Announcements", 2024.12.19, https://forums.warframe.com/topic/1429326-goodbye-2024-hello-2025/
  • Warframe, "Cross Platform Save Merging Ends Soon", 2024.11.13, https://www.warframe.com/news/cross-platform-save-merging-ends-soon
  • GamesBeat, "CCP Games reveals Eve Online's 2024 roadmap with two expansions", 2024.01.19, https://gamesbeat.com/ccp-games-reveals-eve-onlines-2024-roadmap-with-two-expansions/
  • Worthplaying, "RuneScape 25th Anniversary Roadmap Reveals Expansion, Modernized Core Systems, Player Avatar Refresh And More - Trailer", 2026.01.19, https://worthplaying.com/article/2026/1/19/news/148733-runescape-25th-anniversary-roadmap-reveals-expansion-modernized-core-systems-player-avatar-refresh-and-more-trailer/
  • Dungeon Fighter Online, "DFO ExStream X 2025 DNF Festival Livestream!", 2025.11.14, https://www.dfoneople.com/news/notices/4671/DFO-ExStream-X-2025-DNF-Festival-Livestream
  • Medium, "Why Some Video Games Last a Lifetime (and How Developers Make It Happen)", 2025.10.22, https://medium.com/@francescosaveriomucci/longevity-in-videogames-8e66e843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