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시리즈 마니아’ 참가로 K-콘텐츠 IP 유럽 진출 박차

문체부와 콘진원은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시리즈 마니아 2024(SERIES MANIA 2024)’에 참가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영상 IP를 유럽 마켓에 소개하는 <K-IP WIDE OPEN> 자체 행사를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했다.

콘진원, ‘시리즈 마니아’ 첫 참가

콘진원은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인 ‘시리즈 마니아’에 참가했다. ‘시리즈 마니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3월에 열리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전 세계의 감독과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모여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프리미어 시사회, 마스터 클래스, 콘퍼런스, 토론회 및 전시회에 참여하는 자리다.

K-콘텐츠 제작사의 유럽 진출을 돕다

이 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콘진원은 <K-IP WIDE OPEN> 행사 개최를 통해 우수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제작사 및 방송사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K-IP WIDE OPEN>에는 ▲에이스토리 ▲씨제이이엔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래몽래인 ▲에스엘엘중앙(SLL) 등 총 5개 사가 참가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 기간 중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entre national du cinéma et de l'image animée, CN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등 양 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다양한 마켓에서 바이어 및 크리에이터 간 교류를 진흥하고, 한국-프랑스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프 양국 간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프랑스 양국 간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 프랑스 비즈니스센터가 한국 콘텐츠 기업과 프랑스 콘텐츠 기업이 서로 만나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