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월간 콘텐츠 시장동향 1월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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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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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등록일 | 13.01.25 | ||||
<월간 콘텐츠 시장동향 2013년 1월호 - 2012년 12월의 시장동향 요약 >
ㅁ출판시장 : 소설에 대한 수요 다소 회복 / 새해를 앞두고 자기계발서가 강세 검증된 유명 저자가 출간한 신작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위권에서는 신작과 스테디셀러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고 모색하는 연말의 시류에 부응하여 새로운 시작을 가이드하는 멘토들의 자기계발서가 돋보인 것이 특징이다. 해외 유명대학의 명강의로 다양한 논의를 제공하는 도서 출간도 지속되었다. 한편으로는 황석영, 성석제, 송지나, 기욤 뮈소 등 신작 소설이 상위권에 등장하여, 새해에는 보다 많은 문학도서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천을 강조한 ‘습관의 힘’은 2위로 상승하였다. 여성 멘토 김미경의 30대를 위한 ‘언니의 독설’은 3위로 상승하였고, 동시에 꿈을 실현하는 법칙을 담은 신작 ‘김미경의 드림 온’ 역시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죽음이라는 철학적 주제의 예일대 인기강의를 다룬 ‘죽음이란 무엇인가’는 삶과 존재에 대해 쉽게 읽히는 내용으로 5위로 급상승했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7년 후’는 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분야가 증가하는 대신 ‘시/에세이’, ‘경제/경영’ 분야는 감소했고, e북 시장은 ‘자기계발’ 관련 도서가 급증하면서 ‘장르소설’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었다.
10위권 내 절반을 차지하였고, <T스토어>는 장르소설의 연재로 고정 작가 팬이 늘어나면서 세트판매가 주류를 이뤘다. <리디 북스>와 <올레e북> 등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가 순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리디북스>의 전자책 10위권과 <교보 문고> 종이책 10위권을 살펴본 결과, 3권이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 전자책과 종이책 인기의 동조화 (coupling)가 일정 수준으로 반복되고 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고 있다. 12월의 발행 종수는 전년동월 대비 40% 정도 감소한 3,186종에 머물렀다(출판유통진흥원). 대한출판문화협회 에서 집계한 분야별 신간도서 발행 종수에서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1,136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향후 집계량 추가 예상). 이는 발행 종수 증가에 따른 소비 유발 효과보다는 양질의 콘텐츠로 승부하기 위한 출판사의 변화로 추정된다. 11월 발행 종수와 비교하면 모든 분야에서 하락하였고 발행종수 비중이 높은 ‘문학’과 ‘아동’을 비롯해서 ‘사회과학’, ‘기술과학’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ㅁ만화시장 : ‘신과 함께’ 등 완결된 웹툰 서비스의 유료화 추세
‘미생’이 4권을 발매하며 11월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다이어터’도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한국의 민화와 설화, 사후세계를 새롭게 풀어낸 ‘신과 함께’가 3위로 올라섰다.
ㅇ한편, 지난 9월 완결된 네이버 웹툰 ‘신과 함께’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되면서 논쟁이 일고 있다. 다음 역시 ‘만화속 세상‘에서 완결된 작품에 대한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웹툰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지 오래지만, 무료 서비스가 일반화되며 작가들로서는 포털에서 지급하는 적은 원고료와 영화화되는 극소수 작품에 대한 저작권료, 단행본 수입 이외에는 이렇다 할 수익모델이 없었다. 작가들은 수입의 안정을 통해 더 나은 창작물의 생산을, 포털은 웹툰을 활용한 수익모델 확립을 기대하고 있으나 웹툰은 무료라고 인식하고 있는 독자들의 거부감을 해결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
종으로 2011년 대비 452종이 감소해 최근 10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만화 단행본 출간 종수는 2007년 4,000종 아래로 떨어진 이후 5년 동안 3,000종 가량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났다. 11월과 비교하면 한국작가의 작품이 20종이나 증가했고, 일본작가의 작품은 8종이 감소했다. 2009년과 비교하면 전체 만화 출간 종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한국작가의 만화에 비해 일본작가 만화의 수입이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ㅁ음악시장 : 이승기의 ‘되돌리다’가 디지털 음악 종합차트 1위 / 12월 오프라인 앨범 판매량 연간 최저치 기록
올랐고,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크리스마스니까’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20위권 곡들의 가온지수 합계는 1,126,003,136점으로 전월대비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2012년 조사 결과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이다.
지난달에 이어 2위를 지켰고, 양요섭의 ‘The First Collage’가 3위로 올라섰다. 12월 오프라인 앨범판매 TOP 15의 합계는 17만장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발표된 타이틀곡 ‘I Got A Boy’의 뮤직비디오 티져와 선 공개된 ‘Dancing Queen’이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를 휩쓸었다. ‘I Got A Boy’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만에 2,000만, 16일 만에 3,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K팝 뮤직비디오 최단시간 기록을 세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시청률이 상승했으나, 케이블 방송은 시청률이 오히려 하락했다. 프로그램별로 살펴보면 SBS의 ‘K팝 스타 시즌2’가 13.4%의 시청률로 전월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음원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악동뮤지션을 비롯해 다양한 화제를 양산하고 있으며, 기획사의 트레이닝을 받는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되어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KBS 의 ‘불후의 명곡’도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12월 가왕전을 펼친 ‘나는 가수다 시즌2’도 0.5%p 상승한 5.65%의 시청률로 프로그램을 매듭지었다.
ㅁ공연시장 : 2개월 연속 1위에 오른 ‘오페라의 유령’ / 방학시즌 어린이 뮤지컬들의 강세
인기는 9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바탕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1월 26일에는 2001년 국내 초연 이래 총관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돌아온 EBS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은 2위에 올랐고, ‘파워 레인저 캡틴포스’, ‘로보카 폴리’ 등 총 세 편의 어린이 뮤지컬이 순위에 올랐다. 이제는 방학 특수를 노린 창작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창작 뮤지컬이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티켓 매출과 점유율 면에서는 검증받은 대작 위주의 오리지널, 라이선스 뮤지컬 이 시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되어 12월 뮤지컬 상위 10개 작품 중 9편이 오리지널, 라이선스 뮤지컬이었 다. 유일하게 창작 뮤지컬로 10위에 오른 ‘심야식당’도 동명의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달리 성인 뮤지컬 시장에서는 국내 창작물이 고전했다.
바꾸며 2,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옥탑방고양이’의 강남 공연이 5위에, ‘라이어’는 무려 3편이 4, 6, 7위에 올랐는데, 이들 작품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할인 혜택을 통해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컬투의 ‘크리스말쇼’, 김범수 박정현 콘서트 ‘그해, 겨울’이 각각 차지했다. 4위를 차지한 김동률 콘서트 ‘감사’를 제외하면 모두 연말을 노린 콘서트여서 1월 콘서트 차트의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은 2위로 한 단계 하락했으며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특별음악회 : 베토벤’이 3위를 차지했다.
발레단의 서울, 군포 공연이 1위와 4위에 올랐고,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국립발레단의 서울 공연이 2위에 올랐으며, 대전ㆍ 대구ㆍ여수에서 펼쳐진 지방 공연이 3, 5, 6위를 차지했다. ‘호두까기 인형’의 공연이 종료되는 2013년 1월 차트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이 대거 순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 2011년 대비 25% 매출이 상승한 2,500억원의 시장으로 급속히 성장했다. 여기에는 장기공연이 가능한 뮤지컬 전용극장 의 개장과 한류 아이돌 스타들의 뮤지컬 진출로 외국인 관객이 증가한 점, 그리고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의 내한과 기존 인기 뮤지컬의 재공연이 시장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대형 오리지널ㆍ라이선스 뮤지컬의 강세 속에서 ‘모비딕’, ‘번지 점프를 하다’, ‘광화문연가’ 등과 같은 창작 뮤지컬이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2013년에도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의 공연이 다수 예정되어있고, 일본을 중심으로 창작뮤지컬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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