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약
Ⅰ심층 이슈 분석 : 세계 방송콘텐츠 포맷시장의 현황과 과제
□ 방송콘텐츠 포맷시장은 약 14.5조 원(약 94억 유로) 규모의 블루오션(FRAPA, 2009) ○ 글로벌 제작사 중심으로 포맷의 해외유통이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 방송콘텐츠 포맷 수출은 264만 달러(전체 방송콘텐츠
수출의 1.7%, 2010년) 수준 ○ 엔데몰 <빅브라더>의 경우 70여 개국 수출, 회당 로열티 2,500달러로 연간 100억원 (1,000만 달러) 실적 달성
□ 영국, 네덜란드와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방송콘텐츠 포맷 유통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
○ 최근 3년간 주요국 포맷 수출: 영국 146개, 미국 87개, 네덜란드 35개 등
- 네덜란드 엔데몰사는 2,300개 포맷 소유(엔터테인먼트, 리얼러티 TV, 게임쇼 등) ○ 일본은 독창성이 강한 저비용 버라이어티 포맷을 중심으로 아시아 포맷 수출 주도: 후지TV는 최근 연간 50개 포맷 수출
(1,300시간 분량, 2009년), 포맷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30% 차지
□ 2009년 영국 방송 프로그램 수출 중 포맷 판매는 2,034억 원으로 전년대비 25% 상승 ○ BBC월드는 포맷 수출과 함께 프로덕션 설립(미국, 인도, 프랑스), 조인트 벤처회사 설립 (캐나다, 호주, 아르헨티나, 독일),
제작·유통협약 체결(러시아, 브라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화 전략 구사
○ BBC의 경제 엔터테인먼트 포맷 개발 성공은 시대적으로 경제 이슈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른 경제뉴스 포맷 개발 요구와
BBC의 다큐, 오락 제작의 오랜 전통이 접목된 독특한 사례로 BBC의 지속적인 포맷 개발·투자 성과로 평가됨
□ 국내에서는 포맷 수입·제작 콘텐츠가 방영되면서 관심을 얻기 시작했으나 투자와 사업전략은 초보적 단계 ○ KBS의 <1대 100>과 MBC의 <댄싱 위드 더 스타 인 코리아>, SBS의 <결정! 맛 대 맛>과 <슈퍼바이킹>, tvN의
<예스 오어 노>,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은 각각 네덜란드와 영국, 일본, 미국 방송사 및 제작사의 포맷을
수입한 것으로 해외 포맷 수입제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 방송사들은 저렴한 가격에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을 확보하기 위한 포맷 수입에 적극적이지만 포맷 바이블을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제작비나 전문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국내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과 수출에는 소극적인 상황임 ⇒ 국내 포맷 기획,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 시급
□ 결론 및 논의: 정책과제 ○ 방송사나 제작사의 프로그램 포맷 개발의 기획, 개발비용이 별도 예산으로 책정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됨.
드라마에 이어 방송콘텐츠 해외 수출을 확대할 포스트 한류 전략 분야로 방송콘텐츠 포맷시장 활성화 필요
○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 지원 랩 구축 및 파일럿 프로그램의 개발 지원 확대, 방송콘텐츠 포맷 지원 센터 설립 등 지원정책
방안 마련 필요
Ⅱ 국내 방송시장 전망
○ ’11년 1분기 방송산업 상장사 매출액은 9,12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 전분기 대비 9.1% 상승
○ 방송산업 상장사 영업이익은 ’11년 1분기 약 1,22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6%, 전분기 대비 4.9% 상승 ○ 방송산업 상장사 종사자 수는 ’11년 1분기 약 4,71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전분기 대비 10.0% 상승
Ⅲ 국내외 방송산업 동향
□ CJ E&M이 K-POP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 방송콘텐츠 수출 확대 ○ 동남아 7개국(홍콩, 필리핀, 태국, 싱가폴 등)에서 폭스인터내셔널채널과 합작법인을 통해 50만 가구에 자사 방송콘텐츠를
송출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 전역에서 300만 가구 시청자 확보 계획
□ 미국 넷플릭스 가입자 실적 증가 추세 ○ 북미 최대의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넷플릭스의 ’11년 1분기 실적은 7,610억 원(7억 1,900만 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 순이익은 637억 2천만 원 (6,020만 달러)로 88% 증가, 총 가입자 수는 2,360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60만 명(69%) 증가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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