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 2010년 4분기 콘텐츠산업 주요 이슈
8. 지식정보산업 주요 이슈
□ 국내동향
● 삼성, LG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시장에서
콘텐츠 우위가 하드웨어 경쟁 우위까지 연결되는 경향이 강하므로 콘텐츠 공급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대두함
- 삼성은 리더스, 소셜, 게임, 뮤직 등4대 허브를 발표했으며 기업용 모바일솔루션 지원을 확대할 계획임
- LG전자는 유튜브와 게임로프트 등 관련 기업들과 3D콘텐츠분야에 대한 협력에 나서고 있음
● 2011년 2월 16일 서울고법 행정3부 (재판장 이대경 부장판사)는 인터넷 게시물을 규제하는 근거가 돼 온 ‘방송통신위원회
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21조 4호’에 대해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함
- 재판부는 “‘건전한 통신윤리’라는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고 무엇이 해당되는지는 가치관·윤리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법 집행자의 통상적 해석으로 내용을 객관적으로 확정하기도 어려워 표현의 자유를 규제할 때 요구되는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밝힘
- 최병성 목사는 “다음”에 있는 자신의 블로그에 산업 쓰레기로 제조한 시멘트의 유해성에 대한 글을 게재했음. 방송통신위
원회는 해당글을 심의한 뒤 삭제하라고 다음 측에 요청함. 2009년 최병성 목사는 행정소송을 냈고 1심은 삭제 요구를 취소
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으나 방송통신위원회가 항소함
- 이에 최병성 목사는 심의의 근거가 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법률 조 호가 표현의 21 4 ’ 자유를 제한
한다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음
●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한 가운데 2010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에서 제11회 세계지식포럼이 개최됨. 크리스 휴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이석채KT회장,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등 각계 리더가 참여함
-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크리스 휴스는 "소비자들 이 제품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두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에서 공유되는 세상이다. 이런 변화를 읽지 못한다면 기업은 고객을 잃게 될 것이다"고 말함
- 노키아 중국 부회장 데이빗탕은 "중국 농촌 인구는 수억명에 이른다" 며 "이들에게 저가 스마트폰을 보급한다면 큰 수요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고 말함
- 윌리엄 다빌라 IE비즈니스스쿨 교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마케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기업들이 마케팅 뿐 아니라
기업 평판관리, 광고와 판촉은 물론 기업 내부 커뮤니케이션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이를 위해 기존
조직체계도 바꿔야 한다"고 말함
- 이처럼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의 확산은 인터넷과 IT 산업은 물론 전산업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마케팅
역량 등 총체적인 성장전략,부가가치 창출 극대화와 직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해외동향
● 2011년 2월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7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취하기로 발표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적인 점유율과 브랜드를 지닌 하드웨어 제조사를, 노키아는 윈도폰7 OS 등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확보하게 됨
- 향후 애플과 구글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주요 업체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됨
● 2010년 2월 16일 구글CEO 에릭 슈미트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인 “원패스”를 공개함. 구글은 서비스 수수료를 10% 로 책정
해 애플이 제시한 30%보다 현저하게 낮음
- 구글 CEO 에릭 슈미트는 원패스는 콘텐츠 공급업자들을 배려하는 서비스로 콘텐츠 생산자들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밝힘
- 애플이 책정한 30%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미국 등 관련 업계에서 애플의 정책에 비교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 USA 투데이는 구글의 발표로 안드로이드폰과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함
● ’10년 10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이 검색 부문에서 협력을 발표함. 또한 페이스북은 이메일, 단문메시지, 인스
턴트 메시징 통합서비스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웹 앱” 기능을 추가시킴
- 0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빙”을 출범시켜 최근엔 10%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함. 페이스북의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빙”은 검색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
- “오피스웹앱” 기능은 페이스북 사용자로 하여금 페이스북 메시지에 첨부된 워드, 엑셀 등 MS오피스 프로그램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함
- 구글은 이미 “구글독스”란 웹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의 오피스 관련 프로그램 협력은
이에 대응하는 것
● 구글 스트리트뷰 사업과 관련해 개인정보 수집 문제가 불거져 나오며 사생활침해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
- '10년 11월 19일 구글 부회장 앨런 유스타스는 스트리트뷰를 위한 데이터수집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정보 수집 관련방식을 개선키로 함
- 영국 정보감독원장은 구글이 스트리트뷰 데이터 수집과정에서 영국의 데이터 보호법을 위반한 사실을 알리고 시정을
요청함
-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도 구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으며한국에서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글 코리아에 대한 수사를진행 중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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