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 2010년 4분기 콘텐츠산업 주요 이슈
5. 영화산업 주요 이슈
□ 국내동향
●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2010년 극장 총 관객수는 1억4680만 명으로 2009년
1억5491만 명에 비해9.6% 감소함
-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관객이 1억5천만 명 이하로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1조 1501억 원을 기록해 2009년에 비해6.5% 증가함
- 3D 영화 붐 등 고부가 가치화로 인해 관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함. 2010년 한국영화 수익률은 약간 개선되어
총123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21편으로 집계됨
- 2010년 박스오피스 탑10 에는 6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가 2위를 “의형제”가 4위를 기록하는 등 7편의 한국영화
가 포함됨
- 영화진흥위원회는 “2010년에 꽃을 피운 3D영화의 개봉 편수는 2011년에 극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극장의
3D영화 시설도 증가하면서 극장가 매출 증대 폭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함
- 3D 영화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창출원으로 기대되나 3D 영화 제작의 비용 상승 요인이 다양하게
존재해 한국 영화업계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따라서 통합된 3D 콘텐츠 제작센터 설립등 다방면의 구체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가 이에 지원방안을 수립, 시행 중
● 2011년 2월 16일 서울시는 “DMC 2단계사업계획”을 발표함. 서울시는 DMC를 '한류문화콘텐츠허브'로 개발하기로 하고
총1천7백억원을 투자할 계획
- 오세훈 시장은 "DMC를 미국의 할리우드, 영국의 쉐필드처럼 명실 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한류 문화콘텐츠허브로 조성하
겠다"며 "서울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 '글로벌톱5' 도시라는 서울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함
- 2013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그래픽 제작기지와 세트장, 한류체험관 등 영상문화 콤플렉스를 건설할 예정임
- 2012년까지 게임 및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를 건설할 예정으로 서부면허시험장에 도심형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
- 서울시는 2015년에는 6만8천여개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고 단지내 연간매출액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2010년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됨. 이번 행사엔 67개국 306편의 작품이 상영
되었으며 총 관객 18만 2046명이 참여함
- 2009년에 비해 관객이 약 1만명 증가한 18만2046명이 관람했으며 유효좌석 23만 2851석 가운데 좌석 점유율은 78%에
이르며 호응을 얻음
-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아래”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위시트 사사나티엥,유키사다 이사오, 장준환 감독의 “카멜리아”로
폐막한 행사는 뉴커런츠상에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플래쉬 포워드상에 스웨덴 리자 랑세트
감독의“순수소녀”, 선재상에 양효주 감독의 “부서진밤”과 일본 에드문드 여 감독의 “숨 들이쉬기”가 각각 수상함
-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마켓(AFM)이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됨. 26개국이 참여해 ’09년 45개였던 세일즈
오피스는 51개로 전년대비13%늘어났고 참가 업체는 75개에서 108개로44% 증가함.
- 미국 배급사 라이온스게이트가 세일즈 오피스를 개설했으며 오리엔탈 아이즈와 GMM 타이 허브 등 태국 영화사 8곳이
참여함. 일본 영화사 도호, 도에이, TBS도 참여함
- 마켓 스크리닝은 10개국 39편의 영화가 47회 상영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온라인 스크리닝은 총186편의 영화가 등록됨.
영화제 선정작 73편을 포함해 장편극영화 126편이 온라인 스크리닝에 등록함. 마켓 기간4일 동안 총240명이 1652회 관람함
□ 해외동향
● 2010년 6월 15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영화 선물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영화투자 환경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
- 그러나 영화 선물 거래 도입에 대한 긍정적 여론만 있는 것은 아님. 일부 영화제작사와 극장 관계자들은 상품 선물 거래위원
회에 반대 서한을 보내 영화 파생상품이 흥행순위 조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함
- 반면 투자자들은 영화 선물 거래가 투자유치를 원활하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함. 헷지를 통한 위험감소로
더욱 많은 투자 자금이 영화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란 전망
- 향후 미국의 영화 선물 거래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성공적으로
운영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장래 국내 도입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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