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 2010년 4분기 콘텐츠산업 주요 이슈
4. 방송산업(독립 제작사) 주요 이슈
□ 국내동향
● 2011년 1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미디어정책 대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미디어산업 진흥을 위한 미디어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발표함
- 문화부는 뉴스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송콘텐츠 선진화 기반구축, 출판산업 활성화 및 성장 기반구축 등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2011년 3대역점 추진 방향”을 설정함
- 또한 총 11개의 “미디어 분야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함. 뉴스저작권 보호 및 유료화 확산, 인터넷 신문 신뢰성 제고, 방송사
와 제작사간 외주 제작 제도개선 (외주제작 표준계약서 확립 등), 간접광고 제도개선(제작사의 간접광고허용 등)
등이 포함됨
- 문화관광부는 “미디어 환경변화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미디어 산업현장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나가며 국민이 정책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1월 16일 폐막한 서울 국제3D 페어는 세계 최초의 3D관련 박람회로 다양한 관련 상품이 전시 되었으며 나흘간
약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입장함
- 2AM,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3D콘서트 영상물, “디워3D” 홍보영상, “디노어드벤처”, 헐리웃 영화 “300”과 “타이타닉”의
3D 변환영상 등 다양한 관련콘텐츠가 선을 보임
● 2011년 2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KBS의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수신료는 기존 2천5백원에서 3천5백원으로
상향될 전망임
- 이번 인상안은 곧 국회로 보내져 2월 임시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고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절차를 거치게 될 예정임
-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금액을 KBS 이사회가 의결한 내용과 같이 월 1000원 올리되 인상분은 타당성이 인정된 공적책무
확대 방안의 성실한 이행과 프로그램 제작비 확대 및 상업 재원의 축소 등에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함
●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 하반기 방송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전망임
- 2010년 12월3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채널에이(동아일보), 제이티비씨(중앙미디어네트워크), 씨에스티브이(조선일보),
매일경제티브이(매일경제신문) 등 4개사를 종편채널 사업자로선정함. 보도채널은 연합뉴스가 선정됨
- 종편채널 등장에 따라 방송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며 특히 드라마, 다큐, 애니메이션 등 영상물 제작업체와 기획사 등
방송관련콘텐츠업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
● 케이블 채널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후 MBC의 “위대한탄생” 등 오디션 장르
프로그램의 제작 및 방송이 지상파에도 확대되고 있음
-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이미 “아메리칸아이돌” 이나 “유캔댄스” 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케이블
TV 엠넷이 09년부터 제작한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시즌 2를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이 활발해지고 있음
- 오디션 프로그램은 일반인의 공감을 얻는데 강점을 지녀 선진국은 물론 각국에서 점차 관련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인터넷, UCC,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자신을 대중에게 드러내는데 익숙하고 같이 공감하길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잘 어필하고 있음
-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신인들이 이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활동을 펼쳐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음
● '10년 11월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0년 하반기 디지털콘텐츠(DC)대상” 시상식을 개최함
- 3D/CG 콘텐츠 분야에선 3D엔터테인먼트의 “3D입체 영상 호랑나비의 일생”, 모바일/IPTV 콘텐츠 분야에선 오피스하라
의 “피그말리온의 사랑”, 교육/정보 콘텐츠 분야에선 금성출판사의 “English Buddy”가 각각 대상수상작으로 선정됨
● 민영 미디어렙(광고판매 대행회사)이 도입될 경우 방송산업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전망. 2011년 2월 현재 정기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미디어렙 도입 법률안이 논의 중
- 미디어렙 도입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종합편성채널 등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주장이
있음.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의 광고 의무위탁 대상 편입 여부도 쟁점 가운데 하나
- 한편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미디어렙 도입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마케팅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정
● 2010년 10월 14일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 8월까지 MBC, KBS, SBS 등 지상파 3사의 간접ㆍ가상
광고 관련 매출액은 총45억2천만원에 달함. 가상광고 매출은 38억5천만원, 간접광고는6억6천만원 기록
- 반면 케이블TV업계 매출은 지상파의 11분의 1인 3억8천만원으로 저조함. 케이블TV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매출은 각각
1억5천만원, 2억3천만원기록
- 일각에선 향후 중간광고가 본격적으로 도입 된다면 케이블TV의 소외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경영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있음
□ 해외동향
● 디스플레이 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3D TV 전세계 수요가 320만대 수준. 이는 종전 예측치 340만대보다 감소한
것으로 특히 세계 최대 3DTV시장인 북미 지역 판매량이 160만대로 저조한 것에서 기인
- 디스플레이 서치는 3D 콘텐츠 부족과 북미 지역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음. 그러나 2011년엔 1740만대
판매를 예측하는 등 낙관적인전망을 유지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가 3D붐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향후 양질의 킬러 콘텐츠가 꾸준히 시장에 공급될 때 지속
적인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것임
- 올해 3D TV의 세계시장 출시는 방송산업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게임산업등 주요 콘텐츠 업계의 지대한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3D TV의 보급 증가와 더불어 3D 방송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컴퓨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방송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음
● 중국은 방송과 인터넷, 통신을 통합한 ‘3망융합’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IPTV 사업이 혜택을 볼 전망
- ‘3망융합’이 이루어지면 네트워크의 공동 구축과 이용이 가능해져 비용이 절감되고 중복투자를 방지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IPTV를 운영하는 통신사들에 대해선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시사프로그램의 중계방송(제작은 금지), 휴대전화 방송 서비스
등이 허용될 예정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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