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 2010년 4분기 콘텐츠산업 주요 이슈
3. 음악(공연)산업 주요 이슈
□ 국내동향
● 2011년 1월 여성 아이돌그룹 “카라”의 멤버 3인이 변호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면서 소속사 DSP 미디어와 분쟁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2월14일 한승연,정니콜, 강지영 3인이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함
- 지난 2월14일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등 3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함
- 1월 27일소속사 DSP 미디어와 한승연등 3인은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는데 합의했으나 이번 소송 제기로 향후 상황은
불투명해짐
- 분쟁이 시작된 이후 일본에서 카라의 인기와 인지도는 오히려 더욱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있음. 일본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카라와 소속사 분쟁을 다루었는데 부정적이기보단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됨
- 카라의 일본1집 앨범 “걸스토크”가 2월11,12일 일본 오리콘차트 앨범 데일리에서 1위를 차지함. 소녀시대“지”에 이어
한국걸그룹 두번째로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함
- “걸스토크”의 누적 판매량은 30만장을 넘어 일본 진출 해외그룹 가운데 2005년 미국그룹“데스티니스차일드”에 이어약
5년만의 대기록을세움
● 2011년 2월2일 월드 투어를 목표로 국내에서 초연된 뮤지컬 “미션”에 대해제작사 상상뮤지컬컴퍼니가 리콜을 결정함.
배우들의 가창력 등 일부 단점에 대한 관객들의 항의가 있었고 예매 사이트 등을 통해 환불을 요구함.
- 2월 9일 상상뮤지컬컴퍼니는 2일 첫 공연부터 6일 8번째 공연예매자에 한해 리콜을 실시함
-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참여하는 뮤지컬 “미션”은 원작영화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걸작이며 “넬라판타
지아” 등 명곡이 여럿 포함되어 관객의 주목을 받은 작품임
- 국내 뮤지컬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제작비120억원이 투입된 “미션”의 리콜과 향후 행보는 뮤지컬
관계자, 관객의 주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음
● 2010년 상반기부터 시작한 걸그룹의 일본시장 진출은 하반기부터 더욱 확대되었으며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 주요
그룹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으며 2PM 등 남성그룹도 최근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음
- 일본 내에서 K-POP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장르 다양화 등 양적, 질적 측면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공식적인 진출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이 유튜브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최근 일본의 K-POP에 대한 관심 증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것으로 전망됨
- 특정 뮤지션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일본 내 K-POP에 대한 인식과 인지도가 개선되고 발전한 결과로 팬층의 다양화,
저변의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또한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
● ’09년부터 침체되기 시작한 뮤지컬시장은 ’10년 하반기까지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 이에 검증된 작품을 주로
공연하고 향후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
- 뮤지컬 시장 침체가 지속된 결과 창작, 신작 뮤지컬보단 이미 검증된 작품위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
- 뮤지컬 시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뮤지컬 장기공연이 가능한 대형공연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일반에게
잘 알려진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 등 , 기존 대형공연장들의 경우 특정 작품만 공연하기 어려운 실정
- 일부 대형 뮤지컬 제작사는 침체에 빠진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대한 도전을 준비 중. 최근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대외문화집단공사 등과 “아주연창문화발전유한공사” 설립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2011년 6월 뮤지컬
“맘마미야”를 선보일 예정이며 창작뮤지컬 “영웅”, “명성황후”로 유명한 에이콤은 2011년 5월 미국에서 “영웅”을
첫 공연할 예정
□ 해외동향
● 2010년10월 프랑스 정부는10대 초반부터 20대 중반까지 젊은이들에게 음악 구입비로 연간 1인당 25유로를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기로 함
- 지난 2010년10월 프랑스 정부는 12~25세의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5유로(약 3만9000원)에 이르는 합법 음악 파일
구입비를 지원키로 결정함. 젊은이들에게 음악을 구매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정책이라고 함
- 50유로(약 7만8000원) 어치의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구매할 때 25유로만 내도록 하는 것으로 정부는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카드가 사용될 때 나머지 비용 반절을 지불해줌. 소비자들은 1년에 카드1개만 구입할 수 있음
※ 아래에 원본 PDF 파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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