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12세 이용가' 등급 받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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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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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등록일 | 10.06.17 |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12세 이용가' 등급 받아
재심 끝에 ‘12세 이용가’ 등급 분류
오는 7월 27일 출시를 앞두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등급분류를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가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음 - 지난 4월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최종 출시후보(RC) 버전이 폭력성과 약물 등의 표현, 게임 과몰입에 대한 사회적 우려 분위기 등을 고려,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8세 이용가' 등급을 받음 - 이어 5월에 등급분류를 신청할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최종 버전 역시 빈번한 전투 장면과 혈흔, 사체 분리 등의 표현이 사실적인 점 등을 이유로 '18세 이용가' 판정 - 이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문제가 된 폭력 장면 등을 대폭 완화한 수정 버전을 제출, 결국 '12세 이용가' 등급을 부여받음 - 같은 게임이 독일에서 '12세 이용가', 미국에서 '13세 이용가'로 분류된 것도 고려되었을 것으로 보임
'12세 이용가' 등급 분류로 스타크래프트2 흥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된 것으로 평가 - 블리자드로선 세계적인 스타크래프트2 열기 확산을 위해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서의 성공이 필요하고,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등급 분류는 한국 내 흥행을 위한 주요 변수의 하나 -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줄곧 '12세 이용가' 등급을 희망, 심의 결과가 나올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수정본을 제출하고 이의신청을 하는 등 적극적 대응 - 스타크래프트2의 '12세 이용가' 등급 분류에 따라 일부 청소년 프로게이머들의 스타크래프트2 대회 참여에 지장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불식
국내 e스포츠 및 게임 시장 판도 뒤흔들 듯
스타크래프트2는 연간 게임 시장의 30% 차지하는 6~8월 성수기 시즌에 출시, 국내 다른 게임들은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들을 주로 서비스하는 넥슨이나 여름방학 시즌에 대작 MMORPG '테라'를 준비중인 NHN 등은 피해 우려 - 반면 PC방 업계와 PC 업그레이드 수요가 예상되는 PC 업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국내 e스포츠계는 블리자드와의 협상 결렬과 승부조작 파문으로 어려움 예상 - 최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3년간 한국e스포츠협회와 지적재산권을 놓고 협상했으나 지적 재산권을 인정받지 못 했다”며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협상을 중단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겠다고 밝혀 - 일부 프로게이머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으며 e스포츠 신뢰도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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