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 게임 양강 넥슨 및 엔씨소프트, M&A 바람 - 게임 업계 대형화, 집중화 심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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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게임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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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등록일 | 10.06.14 | ||||
국내 게임 양강 넥슨 및 엔씨소프트, M&A 바람 - 게임 업계 대형화, 집중화 심화
국내 대표 게임 기업들 인수합병 통해 역량 강화 나서
엔씨소프트는 캐주얼게임 등 자체 역량 미진한 부분 강화 위한 인수합병에 주력 - 엔씨소프트는 최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캐주얼 게임 '펀치 몬스터' 개발사인 넥스트 플레이 지분 65% 인수, 캐주얼게임 전문 인력 80명 확보 - 이번 인수로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 온 '리니지', '아이온' 등 대작 MMORPG 위주의 라인업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008년과 2009년에도 '러브비트' 개발사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와 '포인트 블랭크' 개발사로 게임엔진 기술력을 보유한 제페토에 지분 투자 - 규모가 작더라도 엔씨소프트가 갖지 못한 역량을 지니면서 가능성 있는 개발사에 투자하는 방향
넥슨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중견 개발사들을 공격적으로 인수 - 넥슨은 5월 3일 '군주', '아틀란티카' 등의 MMORPG로 유명한 엔도어즈 지분 67%를 인수한데 이어 6일엔 인기 FPS '서든 어택' 개발사 게임하이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29.3%를 732억 원에 인수 - 엔도어즈는 2009년 연결 매출 403억원, 게임하이는 2009년 415억원 매출 기록한 중견 개발사 - 넥슨은 2008년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을 인수할 것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개발사 위젯, 모바일 게임 업체 엔텔리전트(현 넥슨모바일) 인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수합병 진행 - 게임성과 매출 등에서 검증된 회사들을 주로 인수해 회사 성장의 계기로 활용하고 일본 상장을 대비하는 측면 강한 것으로 평가됨
M&A 통해 성장동력 확보, 게임 시장 과점 우려도
대형 게임 기업들은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약점 보완 위해 중소 개발사 인수에 나서 - 대작 게임 제작비에 점점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성공 확률은 낮아지는 반면 독자개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은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독자 콘텐츠 제작 능력과 기술을 갖춘 중견개발사 인수로 지속적 성장 모멘텀 확보 - 대형 게임 기업들이 리스크를 줄이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소 개발사들이 유통 및 마케팅, 개발 지원 등을 받게 되는 것은 장점으로 꼽히는 반면, 소수 대형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게임 시장의 다양성이 사라질 우려도 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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