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게임 제작이라는 것은 순수하게 게임이 좋아서, 게임을 사랑해서 모든 것을 포기 하고 매달리는 직업이라고 받아들여지는 때가 있었습니다. 항상 라면에, 야근이 끊기지 않 고, 여자친구도 없이, 휴일에도 컴퓨터 앞에만 매달려 있는... 게임 개발에 대한 그러한 이미지가 약해진 것은 - 물론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만 - 아마 게임이 사업성 있는 미래형 가치 성장 산업으로 인정받게 된 2000년대 이후였던 것 같습니다. 즉 기존 시장의 규모를 초과 성공하는 게임들로 인해 개발자의 환경과 게임 개발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높아졌다는 말이 되겠죠......(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