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게임문화진흥협의회(공동 위원장 : 원광연, 정영수)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도록 유도하고 게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에 개최한 겨울캠프에 이어서 `2003 여름 가족과 함께 하는 게임캠프'를 개최한다고 25일에 밝혔다.
이 게임캠프는 오는 8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며, 학부모와 초등학교 학생 200명이 참가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심신 단련의 장과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게임캠프의 주요프로그램은 가족게임대전(가족보드게임대회, 캠프파이어, 게임이 있는 수영), 학부모교실(학부모게임체험, 게임이용지도 강의), 청소년교실(청소년 게임대전, 프로게이머와 대담, 심리검사)의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게임대전에서는 기욤패트리, 베르트랑, 장진수, 장진남, 조정현의 프로게이머들이 참석하여 캠프 참가자들과 경기를 벌일 계획이다.
초등학생 1인과 학부모 1인이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8월 5일까지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게임문화진흥협의회는 `가족과 함께 하는 게임캠프' 외에도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건전게임 문화 캠페인, TV 다큐멘터리 제작, 학부모 대상 게임 교육 교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게임캠프 관련 자세한 문의 : 문화관광부 게임음반과(02-3704-9364∼5),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산업정책팀 강경아 (02-3424-4169).
*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게임산업저널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