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은 게임을 단순한 오락 정도로 인식하고, 공부에 방해되는 도구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게임에 대한 인식전환과 게임이용문화의 정립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게임관련 학계, 업계, 협회 분들로 게임문화진흥협의회가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14일 게임문화진흥협의회 주최, 게임산업개발원 주관으로 문화관광부, 전자신문, 매일경제 후원으로 <게임문화의 정립과 게임의 사회적 역할 모색을 위한 게임문화진흥협의회 발족기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세미나 진행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회자 : 원광연 (KAIST 교수, 게임문화진흥협의회 공동위원장)
제1주제 <게임과 사회> : 디지털시대와 게임
- 내용 : 디지털 문화의 스토리 전개, 디지털 서사, 이용자의 특성 등을 통해 게임 개발이 가진 시대적 특성을 해석하고, 디지털시대에서 게임의 진화 방향과 차세대 게임에 대하여...
- 발표자 : 최혜실 (KAIST 인문사회학부 교수)
- 토론자 : 최동성 (천안대 정보통신학부 교수)
제2주제 <게임과 세대> :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세대
- 내용 : 게임이용자층의 성별, 연령별 확대는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서 가족의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장르가 되고 있다.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세대 활용에 대한 해석을 통해 활용방안과 올바른 게임이용에 대하여...
- 발표자 :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 토론자 : 최원기 (한국청소년개발원 연구위원)
제3주제 <게임과 윤리> : 게임성과 게임개발 윤리
- 내용 : 게임도 경제적 가치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지만, 이것 또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게임성은 인터랙티브한 요소로 다른 문화산업에 비해 사회적 영향이 더 클 수가 있다. 게임성을 통한 게임개발의 추세와 사회적 파장에 대하여 진단하고 방향성을 타진...
- 발표자 : 안동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토론자 : 정무식 (게임개발자협의회 회장)
* 세미나 자료는 첨부문서(PDF 파일)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