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사의 Xbox가 2월 9일 부터 시작한 Xbox 체험 트럭운행을 시작한후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약 5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해 오는 18일 삼성도 코엑스몰 내에 대형 Xbox 체험관을 개장한다. 이곳에는 ●엑스박스 체험관 ●카페 ●PC방 ●DVD방 ●어린이게임방 등이 들어선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2002년 11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체험관을 먼저 오픈했다. 코엑스내 메가박스 영화관 앞에 마련된 PS2 체험관은 80여평 규모로 40여대의 PS2를 설치해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신작게임을 비롯해 인기게임 타이틀,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 먼저 문을연 "플레이스테이션2 체험관"과 차별화해 "플레이스테이션2 체험관"이 게임에 주력을 두었다면 "Xbox체험관(세중게임월드)"는 게임뿐만 아니라 카페와 게임전용 스타디움까지 갖춘 게임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Xbox 체험관의 규모는 80여평의 규모인 "플레이스테이션2 체험관"의 10배정도은 800여평의 규모로 문을열게 된다.
또한, Xbox가 국내에 정시판매가 시작한지 4개월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PS2에 비하여 "타이틀 부족"이라는 열세를 만회하기 위하여 인기 게임 타이틀을 부지런히 발매하고 있다.
국내에 A/S 문제로 불만이 높았던 소비자들을 "Xbox 체험관"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지 계속 지켜봐야 할것이다.
- 한국게임산업개발원 게임산업저널 편집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