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닛케이산업신문(2009/12/10)
주요내용
▶ 도쿄증권시장 마자즈에 상장되어 있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 업체 ''사이버 에이전트''가 "Ameba"라는 이름으로 전개하는 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8일에 미니블로그를 개시, 서비스 과금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블로그 연동형 가상공간 서비스에는 2010년 1월에 친구초대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내년 봄에는 해외전개에 나섬 - 2009년 7~9월에 4/4분기 베이스로는 처음으로 흑자화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수익확대를 가속화 함
▶ "미니블로그는 블로그와 파이를 나눠먹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 후지타 사장은 미니블로그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를 이렇게 밝힘 - "Ameba나우"는 8일에 시작한 휴대폰판에 이어 16일부터 PC판도 스타트함
▶ 미국에서 시작한 "트위터"가 일본 시장을 야금야금 잠식해 ''제 1차 붐''을 맞이하던 약 2년 전, 실은 사이버 에이전트는 미니블로그를 개발하고 있었으나 당시 트위터는 일시적인 붐으로 끝났기 때문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개발을 그만둠 - 하지만 올해 들어 소생이라도 한 듯 트위터가 화제를 모으고 이용자도 급증함에 따라 사업에 뛰어들어야겠다고 판단
▶ "유행하지 않으면 재빨리 철수한다. 단기결전이다"라고 말하는 후지타 사장은 유명인을 끌어들이는 것이 이용자를 단숨에 늘리기 위한 작전이라고 밝힘
▶ 사이버 에이전트의 블로그는 개그맨이나 음악 아티스트, 스포츠 선수 등 약 6000명의 유명인이 사용하고 있음 - 이들 블로그 이용자에게 미니블로그 이용도 권함 - 유명인이 빈번히 투고를 하면 팬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확실 - 이용자의 폭을 트위터보다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 가상공간 서비스 "아메바 피그"에서는 내년 1월을 목표로 친구소개기능을 도입 - 피그는 이용자가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 ''거리''로 나가 다른 이용자와 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 친구를 소개한 회원에게는 가상통화나 특별 아이템을 선물하는 구조
▶ 아메바 피그는 2월에 서비스를 개시 후 9개월 만에 회원이 150만 명을 돌파 - 회원의 증가 속도는 국내최대 SNS 업체인 믹시보다 빠름 - "친구소개기능의 도입으로 회원이 꽤 늘 것이다"라고 후지타 사장은 기대함
▶ 영어권을 겨냥하여 해외전개도 시작함 - 영어판을 준비하는 한편, 눈과 머리카락, 피부 등의 색의 종류를 늘리고 캐릭터가 입는 옷 등의 아이템이나 가상의 ''거리''도 해외용으로 개발함 - 자사 사이트의 영어판 외에도 세계최대 교류사이트인 미국 페이스북상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 페이스북의 이용자는 다시 회원등록을 할 필요가 없으며 페이스북의 ID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음 - 페이스북상에서 서비스를 전개함으로써 3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음
▶ 아메바 회원은 9월에 64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6% 증가 - 미니블로그나 아메바 피그의 신규전개로 2010년 9월기에는 1000만 명을 목표로 함 - 미디어 사업의 수익은 대부분이 광고수입과 아메바피그에서의 과금 수입 - 이용자가 증가함과 동시에 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가입의 추세를 어디까지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이 쏠림
[가상의 ''거리''로 나가서 다른 이용자와 대화를 즐기는 "아메바피그"]
※뉴미디어_동향브리핑_일본문화산업동향(12월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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