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애니메이션ㆍ영화사 공동, 해외 인터넷 해적판 대책 개시 』

- 동영상 공유 사이트의 단속을 통해 유저들의 인식의 재고를 꾀함 -

 
출처 : www.animeanime.jp(2009/10/26)

○주요내용

  
   ▶ 일본의 주요 영화ㆍ애니메이션사는 국내외 인터넷 해적판 대책에 공동으로 대응
     -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를 통해 무단으로 게시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사이트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구

   ▶ 토에이, 스튜디오 지브리, 선라이즈 등 주요 영화ㆍ애니메이션 5개 사가 참가하며, 향후에도 각
       민영방송사, 레코드회사가 참가를 검토 중이라고 함

   ▶ 11월 중순에 중국의 대형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토두망(土豆網), 유쿠망(優酷網), 쿠6망(酷6網) 등
       3개 사이트에서 "벼랑위의 포뇨"와 "기동전사 건담00" 등 10개 작품에서 15작품의 감시부터 스타트
     - 향후에는 감시 사이트를 중국 이외로도 넓힐 예정

   ▶ CODA는 주로 해외에 있는 일본 콘텐츠의 해적판 대책을 목적으로 국내 콘텐츠 저작권 단체와
       관련기업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음
     - 지금까지 해적판 문제의 대책과 계몽활동을 전개해 옴
     - 특히 동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해적판 DVD대책에 커다란 성과를 올리고 있음

   ▶ 한편 최근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인터넷상의 해적판 대책은 뒷전으로 밀려 있어서 인터넷상의
       대책이 요구되어 옴
     - 이번에는 그러한 업계의 요망에 응하는 형태가 될 것

   ▶ 최근 몇 년간 해외 인터넷상에서 해적판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국내외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의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예도 늘어남에 따라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음

   ▶ 화상 조합기술도 진보하여 기술적으로는 인터넷상에 불법으로 업로드된 동영상 콘텐츠의 발견은
       가능해짐
     -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과제

   ▶ 그러나 지금까지는 불법 동영상을 발견해도 각 나라별로 다른 법률과 비용 문제로 실효성 있는
       대책은 세워지지 못했음
     - 이번에는 CODA가 각사로부터 데이터를 모아 대표로 이러한 삭제업무를 담당

   ▶ 또한 이번에 최초로 시도하는 중국은 불법 동영상의 삭제를 요구해도 좀처럼 응하지 않는 지역으로
       여겨져 옴
     - 앞으로는 개별기업이 아니라 업계단체로서 요구함으로써 행동을 촉구할 것

   ▶ 중국은 저작권의 무법지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한편으로 미디어 통제가 강한 나라로서도
       알려져 있음
     - 중국행정의 협력을 얻으면 반대로 인터넷 해적판 대책이 효과를 올릴 가능성도 또한 높음

   ▶ CODA의 대책은 현 상태로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만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역시 불법으로 콘텐츠가 유통되는 동영상 파일 교환 사이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

   ▶ 동영상 공유 사이트만을 염두에 둔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인터넷 해적판 대책은 되지 않을 것
     - 그러나 파일 교환보다 훨씬 장벽이 낮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부터 불법 콘텐츠가 사라진다는 것은 
       동영상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해적판 이용이 불법임을 어필하는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임

※ 뉴미디어_동향브리핑_일본문화산업동향(11월1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