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인터렉티브 시대』
- 인터넷 단독 세계는 끝 -
출처 : 닛케이산업신문(2009/10/20)
○ 주요내용
▶ 인터넷이 일본에 보급된 지 10년이 넘었으며 수많은 인터넷 기업이 성장해 왔다
- 인터넷 인구의 증가가 성장 요인 중 하나이지만 그 증가가 일단락된 현재, 서비스의 진화와 영역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가 요구된다 - 일본에도 종래의 영역 밖으로 비즈니스를 넓히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 그러나 외부 영역에서는 인터넷의 비즈니스 모델만을 밀어붙이기는 어렵고, 기존 미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한 쪽으로 초점이 이동되고 있다
▶ 예를 들면 야후가 진행하는 "Yahoo! Everywhere" 는 PC, 모바일, 그리고 가전 메이커와 공동으로 텔레비전 기획 단계에서 야후 포털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이용촉진과 유저빌리티의 향상을 지향한다
- 또한 GyoO!는 각 방송국의 출자를 받아 영상 콘텐츠의 확보와 함께 방송국 비즈니스 모델과의 연계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YouTube에는 TBS, 테레비 아사히의 공식채널이 개설되었다
▶ 디바이스로서의 텔레비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누계 접속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한 "액트빌라"는 텔레비전에서의 인터랙티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소니는 "브라비아"로 텔레비전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의 첫테이프를 끊었다 - 야후도 내년부터 TV위젠트를 개설한다
▶ 최근 미국에서는 Ernst&Young이 "미니 어플리케이션의 일종인 위젠트가 인터랙티브 TV를 촉진할 것이다''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 스마트폰에서의 어플리케이션 이용 증가가 TV위젠트 보급의 배경에 있다는 것 - 또한 유럽에서는 방송과 OTT를 연계시키기 위한 규격 "HbbTV(하이브리드 브로드캐스트 브로드밴드TV)"이 표준화되었다
▶ 텔레비전의 인터랙티브화는 시청자에게 콘텐츠와 광고 인터랙티브 체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텔레비전을 재정의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 물론 현재로서는 텔레비전와 연결시켜야 하는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있지만 기술 문제는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다 - 내년 이후에 스타트하는 차세대(3.9G) 휴대폰에서의 고속통신은 모바일을 사용한 투 스크린 어프로치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통신의 대용량화는 "모바일의 모듈화"를 가져올 것이며 텔레비전에 통신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 종래 인터랙티브라는 말은 인터넷과 같은 의미라는 인식으로 사용되는 일이 많았다
- 그러나 많은 사례가 보여주듯이 "인터랙티브"가 의미하는 범위는 인터넷 밖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 이미 종래의 인터넷 영역만이 인터랙티브의 전부는 아니게 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11년의 방송 디지털화가 완료된 후 일본에도 가속도를 더해갈 것이다
▶ 일찍이 케네디 대통령은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앞둔 연설에서 "아무리 비행기를 개량해도 달에는 갈 수 없다"고 했다
- 즉 "달에 간다"는 목표만 명확히 정한다면 로켓이라는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 인터랙티브한 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와 인간 사이에 동조 작용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정"을 만들어낸다 -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활로는 거기에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다면 미디어가 인터랙티브화되는 데 있어 발생하는 기술적 장해는 순차적으로 해결되어갈 것이다
▶ 지금 모든 미디어에 커다란 변혁이 요구되고 있으며 물론 인터넷도 마찬가지이다
- 인터넷 단독 세계는 이미 끝을 향해 가고 있다 -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의 전개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터넷"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통신, 방송과 같은 개념영역을 뛰어넘은 "광의의 인터랙티브 영역"에 있다 - 그리고 그것은 현재 이 영역에서 일하는 모두가 장래의 비즈니스의 핵심에 있다는 것이다
※ 출처, 뉴미디어_일본문화산업동향_주간동향(10월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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