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방송통신 융합의 과제
방송과 통신으로 양분되어 오랫동안 지체되었던 IPTV가 방송과 통신 부문의 규제기구가 통합된 2008년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미 전략적으로 Pre-IPTV라고 해서 실시간 방송채널을 배제한 VOD 서비스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던 KT, SK브로드밴드 그리고 LG데이콤이 2008년 12월 12일을 IPTV 출범일로 정하였다. 방송통신융합의 종합적인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보다는 IPTV 도입에 맞추어 특별법과 시행령 제정을 통해 본격적인서비스에들어간것이다.
그동안 도입 과정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IPTV는 단순한 유료방송 서비스라는 실체적 개념으로 인식되기 보다 미래지형적 속성까지 반영하여 인식되고 있다. 그것은 All-IP 시대로 갈 것이라는 기술적 기대가 한 몫을 하기도 했지만, 세계 제일의 브로드밴드 국가에 대한 기대 수준도 작용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기 존 유료방송시장에 새로운 경쟁 매체가 등장한 것이라는 수준을 넘어 IPTV에 대한 고민의 깊이와 기대의 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 2009년은 IPTV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정부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고민이 정책으로 승화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에 IPTV를 둘러싼 국내외 현황과전망을 살펴보고, IPTV가 방송통신융합에 제대로 기여하고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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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정보통신연구진흥원 [ITFIND 메일진] 제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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