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시장 규모 확대 전망
온라인 동영상 판매규모가 2011년에 38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IT 조사업체인 Understanding & Solutions社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同社는 DVD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미국 할리우드 산업이 부상하는 새로운 동영상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선점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同社는 iTunes와 애플 TV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및 제품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관련 산업은 기대했던 것보다 느린 성장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2007년 관련 사업의 수익 은 2억 8천만 달러에 달해 同 산업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同社의 분석가인 마이 호앙(Mai Hoang)은 이 시장이 다양한 이유로 아직 충분히 개화기에 접어들지 못하 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타이틀의 이용은 제한되어 있으며, 가격전략은 초기단계이며, 기술적 기반도 충분히 갖추어 지지 못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러나 동영상 시장 성장의 동인은 충분하며, 2011년에 이르면 미국에서 온라인 동영상은 전체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수익의 8%를 차지하고, 서유럽 지역은 7%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그는 여러 개의 온라인 동영상 포맷이 공존함으로써 단일 포맷이 시장을 지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 했다. 고화질의 포맷은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현재 iTunes와 Xbox Live가 온라인 동영상 산업을 양분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iTunes는 2백만 개 이상의 영화와 9천 5백만 개 이상의 TV 쇼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iTunes는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와 이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iPod의 이용편의성과 이동성 등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同社는 밝혔다.
한편 MS의 Xbox 라이브 비디오는 PC와 TV의 경계를 허물어뜨림으로써 온라인 VoD 영화 시장의 성장을 촉진해왔으며, 보다 편리하게 고화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동영상은 PC를 넘어 거실의 TV로 이동함으로써 대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홈네트워킹의 발전은 이러한 경향을 이끌고 있는 동인이며, Apple TV와 같은 미디어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온라인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고 同社는 지적했다.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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