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하나로 모든 서비스 이용, 진정한 ''u-라이프스타일'' 구현할 열쇠
[특별기획/삼성4G포럼]⑧ 4세대 통신,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4G, 즉 차세대 통신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는 이유는 4G 기술이 정보화 혁명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유비 쿼터스 사회의 기반을 이룰 기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4G 시대에는 보다 다양한 단말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휴대전화가 All-in One 기기로써 정보통신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4G가 미래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미리 들여다본다.
◆ 단말기 하나로 모든 일이 가능해지는 시대 완벽한 정보통신망이 구현되는 4G 기술은 음성과 영상, 데이터가 한꺼번에 처리되는 TPS(Triple Play Service)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음성통화와 TV 시청, 인터넷 사용, 영화 및 음악 감상 등이 모두 가능해진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HD급 화질의 영화를 수십초 만에 내려받아서 감상할 수 있게 되며, 이 모든 것이 노트북·휴대전화·PDA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하나의 단말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4G 시대에는 휴대전화가 모든 기기들을 제어하는 중앙처리장치와 같은 역할도 맡게 될 것이다. 홈네트워크가 가장 대표적인 예로, 휴대전화만 있으면 냉장고·에어컨·TV 등 집안의 가전제품을 집 밖에서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조정은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을 비롯해 원격진료·원격금융거래·원격행정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단일화 4G 기술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단일화되면 방송 중 제공되는 설문 이벤트에 시청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바로 답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 TV, 인터넷 등 여러 채널을 통해야 가능 했던 일들이 하나의 채널만으로 모두 해결되는 것이다.
4G 단말기는 동시통역자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으로 통역과 번역을 수행해 외국어로 인한 의사소통 불편이 줄어들고, 심지어 수화동작을 인식해 언어로 바꿔주는 기능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 모든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원스톱(one-stop) 처리 4G 시대가 되면 휴대전화로 전자티켓·여권 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해외여행을 갈 때도 비행기 탑승 수속이 훨씬 간편해질 것이라고 한다. 양방향 DMB서비스를 연결하면 TV 드라마를 보다가 버튼을 눌러 연기자가 입고 있는 옷의 정보를 얻거나, 쇼핑몰로 연결해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건강관리도 휴대전화 하나로 해결된다. 의료·건강기기가 탑재된 휴대전화로 당뇨 수치를 측정해 주치의 의 네트워크에 수치자료를 보내면, 주치의는 이를 받아보고 진단을 해서 다시 환자의 휴대전화로 결과를 보내주게 되는 것이다.
◆ 지능형 컴퓨팅으로 유비쿼터스 구현 4G 기술은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저절로 감지해 동작하는 ‘지능형 컴퓨팅''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따라서, 생활의 곳곳에 숨어있는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 세계 어디에서든 4G 단말기만 있으면 모든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4G의 궁극적인 목표다. 해외로 출장을 가더라도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인터넷 케이블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간편 하게 무선으로 송수신하면 되는 세상이 4G가 가져다줄 미래다.
김재철 [mykoreaone@ddaily.co.kr] 2007/08/26 10:46:53 <저작권자ⓒ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글은 [이타임즈 신디케이트]와의 협의에 따라 전재한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