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지털TV 시장 1위...70형 디지털TV 세계 첫 상용화
[기획/디지털TV]④ 세계 최고 브랜드의 비결, 삼성 디지털TV
다른 분야는 어떨지 몰라도 디지털TV 분야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가 이미 세게 최고의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디지털TV 분야에서 한국인들은 떳떳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미 삼성, LG 등 대형사들은 대당 수천만원 호가하는 최고급 프리미엄급 TV를 선보이고 있다. 세계 디지털TV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전자의 사례를 보자.
단일 TV제품으로 처음으로 지난 2006년 4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100만대, 8개월 만에 200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07년형 보르도 TV를 출시하고 보르도 신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깐느 TV는 삼성전자가 PDP TV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지난 2월 내놓은 야심작이다. 최근 월 판매고가 보르도 TV를 넘어서는 등 새로운 삼성전자 디지털TV 부문의 효자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기존 LCD TV 백라이트로 사용하던 냉음극 형광램프(CCFL) 대신 최첨단 발광 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세계 최대 70형 풀(Full)HD LCD TV를 상용화하는 등 디지털TV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 디지털TV,''보르도''의 신화 =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07년형 보르도 LCD TV''를 출시했다. ''2007년형 보르도 LCD TV''는 HD급으로 삼성의 슈퍼-PVA 패널을 사용하여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178도 광시야각이 적용돼 어느 방향 에서도 TV를 선명하게 즐길 수 있다. 명암비는 1만대1을 구현한다.
지난 3월 출시된 ''보르도 풀HD LCD TV''는 1080p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며 올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털 블랙패널''을 탑재해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표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1만5000대1 명암비와 기존 대비 초록과 파랑의 색 영역을 더욱 확장하여 표현해주는 ''와이드 컬러 컨트롤 플러스(Wide color control plus)'' 기술로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보르도 풀HD LCD TV''는 디지털TV의 필수품인 ▲ACAP 양방향 데이터 방송 수신기능 ▲각종 AV기기 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3개의 HDMI 단자 등을 채택했다.
집안 어디서나 쉽게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오토 월 마운트(전동 벽걸이) 지원 등의 부가기능 등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명암비 명암비는 1만7000대1을 구현한 ''보르도 풀HD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보르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보르도 풀HD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화면 아래 위치했던 스피커를 화면 양 옆에 배치해 40형 제품 기준 으로 가로가 약 7cm 길어진 반면 높이는 1.3cm 줄어 전체적으로 그랜드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 한 제품이다.
◆ PDP TV 시장 히든카드 ''깐느'' = ''깐느''는 삼성전자가 PDP TV 최초 밀리언셀러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신제품 브랜드다.
지난 2월 출시한 ''깐느 PDP TV''는 ▲울트라 데이라이트 ▲내츄럴 트루 컬러 ▲리얼 모션 스튜디오 등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PDP 화질 기술이 총 망라돼 영화감상 등에 최적의 화질을 구현했다는 것이 삼성 전자의 설명이다.
USB 2.0포트 1개, HDMI 단자 3개를 채택해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깐느 풀HD PDP TV''는 풀HD 영상을 실현하는 ''트루 블랙 패널(True Black Panel)''을 기반으로 기존 삼성의 PDP 화질 기술의 집합체다.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TV 인증을 받아 헤드셋, 포토프린터 등 주변 기기와 무선 호환이 가능하고 ACAP 표준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지원한다. USB 2.0포트 1개, HDMI 단자 3개를 탑재했다.
한편 전자제품 유통업체 하이마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지털 TV 중 지난 6월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깐느 PDP TV'' 40형 제품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하이마트에서 15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보급형 모델이지만 이전 모델과 달리 디자인이 매우 우수하며 디자인 대비 가격 매리트가 커서 소비자에게 인기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2007/08/06 08:35:46 <저작권자ⓒ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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