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쇼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HDTV 회사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2008년 HDTV 분야에서 나타날 트렌드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한국의 엘지와 일본의 도시바사에서 근무경험을 가진 한 관계자는 본 컨퍼런스에서 많은 TV회사들이 LED/LCD 기술 채택을 주장하면서 720p 해상도를 뛰어넘어 이제는 1080p 해상도로 나가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같은 사이즈의 패널을 보드 전체에 채택하고 있는 움직임을 현재 볼 수 있고, 2008년에 나타날 주된 차이점은 컨트롤 시스템, 연관된 다른 전자제품, 포장, 백라이팅 기술에서 나타난다. 열을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LED 기술은 이제 새로울 것이 없는 기술로서, 언급한 다른 요소로 차별화 포인트가 새롭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현재 LCD 패널이 노트북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면서, LCD 패널 뒤의 라이트는 지속적인 밝기를 가지기 시작하였다. LCD의 유동 크리스털은 일종의 셔터처럼 작동하면서,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을 내보내고 있고, 크리스털 자체가 비록 불투명하지만,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8비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통제를 받아야 하고 이는 빨간,녹색, 파란색의 256색 혼합을 통하여 수백만 가지 색상을 창출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빛을 완전히 혼합하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2008년 HDTV 제품 의 주된 차별화 포인트이자 성장 포인트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다.
현재 LCD TV에서 사용자는 검정 색상을 완전히 체험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고 있기는 한데, 백라이 팅의 밝기를 다양화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고, 어두운 장면을 사용자가 시청할 때도 백라이팅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출 장면을 본다면 태양은 밝지만, 산 부분은 거의 검은색일터인데, 기존 LCD 이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지만, 역시 백라이팅 기술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도시바사의 경우, 96개 지역에 1152개의 LED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언급한 일출장면의 경우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이전보다 수백만 배의 비율로 명암을 분명하게 표시함으로써 제품을 질을 높였다. 현재 LCD 기술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소위 "밴딩(banding)" 현상인데, 스크린 상에 끈처럼 나타나는 백라이 팅에 미세한 차별되는 것을 사용자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백라이팅 기술이 이러한 미세한 방해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LG 제품에서조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여전히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해결 노력이 2008년 HDTV 성장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올해 나타날 HDTV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진보는 HDTV 내에 게임모드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들이 탑재된 다는 것으로서, 2007년 대부분의 HDTV 회사들은 60메가 헤르츠로 스크린을 개선하면서, 게임모드 지원을 꾀하였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20헤르츠로 업그레이드될 필요 가 있고, 이는 2008년 HDTV 분야에서의 또 하나의 트렌드로 기록될 것이다. 게이머에게 이러한 부분은 사소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전형적인 HDTV의 컨트롤 시스템은 이를 지원하지 못하였고, 해결책은 컨트롤 회선을 새로 개선하는 가운데, 게임박스에서 보내는 이미지와 동일한 이미지를 TV 스크린 상에서도 보장 하는 것이다. 일본의 도시바사는 이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기존 보고서[GTB2007070040]에서는 HDTV 시장 성장에 필요한 것은 콘텐츠 자체의 확보와 함께 이러한 주변장치와의 호환성 문제인데, 앞으로 개발될 HDTV가 이러한 기능들을 포함하는 형태가 되어야 할지, 아니면 기존 소비자 가정에서 소유한 디지털 기기들과의 인터페이스 장치를 개발하여 부착하는 것이 필요 한지에 대한 기술 정책적 고려가 향후 필요할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포인트가 2008년에 제시된 요소 와 결합되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보는 것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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