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의 성장동력은 다양하게 출현하고 있는데,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모바일 콘텐츠 분야이고, 모바일 지불기술 분야, 위치추적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 등 모바일 인프라가 사용자에게 거의 100% 보급되고 기술수용주기 모델 상에서 후기다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음에 따라 이제는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기기에서는 전자메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바로 동기화된 모바일폰에 비동기화된 전자메일이 탑재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인데, 향후 이러한 동기화된 도구와 비동기화된 도구 간의 동침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다음과 같은 10대들과 성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사용도구 패턴을 살펴보면서 예측 하여 볼 필요가 있다.
Knowledge Networks사가 수행한 AP-AOL 연구에서는 미국 내 10대 인터넷 사용자 중 거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성인의 경우에는 이러한 10대들과는 다르게, 1/3 이상이 주로 전자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용자 간에 커넥티비티를 나타내는 주요한 수단이 전자메일 에서 인터넷 메신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또한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비동기기화된 전자메일 보다는 동기화된 인터넷 메신저가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으로 또한 파악된다. 관련 산업전문가들은 인터넷 메신저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다른 관점에서는 전자메일 송수신이 가능한 현재의 모바일폰 등을 중심으로 한 기기에서 인터넷 메신저의 사용으로 기기의 사용폭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또 하나의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Frost & Sullivan이 조사한 결과에서는 단문 메시지(SMS),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모바일 인스턴스 메시지 (MIM), 모바일 전자메일 등의 기능 포함한 모든 모바일 메신저 시장이 2010년경에는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 라는 예측이 나왔다. 2011년까지는 이러한 비율이 10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다른 예측 또한 존재하고 있기도 하다. 바로 모바일 메시지의 유비쿼터스적인 특성, 간편한 사용 및 저비용 등의 장점으로 인해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음성 통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미국에서조차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또한 반증하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Forrester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태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의 12세~24세 모바일 사용자 중 960%가 매일 SMS를 활용하며, 55%는 SMS보다 기능이 좋은 MM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도 하다. 바야흐로 모바일 메신징 시장이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성장 기대[GTB2007120361]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출현하고 있다.
출처-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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