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조사업체인 ABI Research社는 동영상 메일과 동영상 통화, 대화 중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해 같이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쉐어링(Video Sharing)’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글로벌 동영상 통신서비스 시장이 2007년 10억 달러 규모에서 2012년에 이르면 17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였다. 同社는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의 성장을 이끌거나 또는 막는 변수들은 지역에 따라 매우 복잡한 양상 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同社의 수석분석가인 댄 세이(Dan Shey)는 웹 2.0 현상으로 일컬어지는 인터넷 상의 새로운 조류로 인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를 가로 막는 장애요인들로는 메시지와 동영상 시청의 대체재 등장, 그리고 단말기의 기능 제약 등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아울러 네트워크에서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의 입장에 있어 서비스 프로모션과 가격 전략 등의 불확실한 요인이 상존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ABI Research社의 모바일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서비스 수익의 10% 정도만 개발도상 국가에서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다. 개발도상국가들에서 관련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 에게 가장 큰 비즈니스 기회는 동영상 메시징 서비스라고 세이는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서 모바일 폰은 가장 흔한 동영상 서비스 수신 단말기이며, 2.5세대 네트워크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그는 말했다. 더불어 많은 이용자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민을 하고 있어, 동영상 메시징은 사회적, 가족 연대감을 위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말했다.
※ 이 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협의에 따라 전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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