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바일산업의 외연확대 키워드, ‘커넥티드 단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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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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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 등록일 | 09.12.02 | ||||
□ 모바일산업은 지금 휴대폰의 한계를 넘어 ‘커넥티드 단말’로 진화 中 - 모바일산업의 성장을 견인해오던 휴대폰의 가입자 수와 음성통화 시장이 정체를 보이면서 산업 전체의 침체를 가져오고 있음. 이에 관련 사업자들은 새로운 시장탐색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그 답을 찾으려 하고 있음 - 실제로 이동통신 보급률과 음성통신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북미나 서유럽 등에서는 모바일 데이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커넥티드 단말기 발굴에 전념하고 있음 -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부상하는 무선 네트워크 시장은 비단 휴대폰에 국한된 시장은 아니며, 다양한 형태의 이동형 단말기를 포함함. 즉, 모바일 산업의 범주를 확대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커넥티드 단말(Connected Device)’이 등장함 - ‘커넥티드 단말’이란 무선랜(WLAN), 또는 3G와 같은 Wireless WAN 등의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통칭함. 이는 휴대폰 외에 넷북, PMP, 휴대용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 PND 등의 다양한 이동형 기기를 포함함 - 3G 기반의 스마트폰과 넷북과 같은 모바일 노트북 보급이 확산되고 있고, 최근에는 휴대폰을 비롯한 무선 단말기에 교육, 출판(e-북단말기), 헬스케어, 운송, 가전, 스마트그리드 등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들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임
- 전 세계적으로 이동통신시장의 주류를 차지하는 음성통신시장이 성장둔화기로 접어들면서 커넥티드 단말기 시장으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됨 □ ‘커넥티드 단말’의 현재와 미래 - IT전문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2009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커넥티드 단말의 등장은 현재 모바일산업의 정체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로 분석되며 미래 모바일산업을 견인할 핵심영역으로 분류됨 - 가트너에 따르면 현재 커넥티드 단말은 크게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Connected CE(Consumer Electronics)로 구분함. MID는 3~5인치 사이즈의 스크린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그 외의 커넥티드 단말은 소비자용 단말기로 제한함 - 주요 MID 제품군으로는 스마트폰을 비롯 PMP, 휴대용 게임기 등이 있으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넷북과 울트라씬 등과 같은 이동형 PC도 MID에 포함할 수 있음. 반면 CE의 제품군에는 디지털 카메라, PND(Potable Navigation Device), e-북 리더기 등을 들 수 있음. CE와 같이 소비자용 외에 보안 단말, 계량기(utility meters) 등을 비롯한 헬스케어, 운송, 자동차 등과 같은 산업용 커넥티드 단말도 있어 이를 모두 포괄하는 의미에서 일부에서는 CPD(Connected Portable Device)로 분류하기도 함 - 이처럼 커넥티드 단말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음. 그중에서도 고성능 칩과 범용 OS(운영체계)를 무기로, 기존의 휴대폰 기능 이외에 MP3, 디지털카메라, PMP 기능 등을 통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e-북 단말기 등은 향후 커넥티드 단말기 시대를 견인할 핵심 디바이스로 평가됨 - 특히 스마트폰은 네트워크와의 연계기능을 강점으로 이동전화 단말기로서 뿐만 아니라 기존 정보단말기의 대체제로 주목을 받고 있음. 실제로 유럽, 북미 시장에서는 GPS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존 차량탑재용 내비게이션 시장을 추월했음 - 기존의 모바일산업이 가입자와 음성통화에 의존해 발전했다면 최근의 모바일산업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됨으로써 무선 데이터로 산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음 - 커넥티드 단말 시장은 2008년을 기점으로 2009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우 빠른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모바일산업에 관련한 다수의 업체들은 커넥티드 단말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한편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들은 커넥티드 단말기 발굴을 위해 벌써부터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음. 미국의 대표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는 미국 이동통신 보급률이 100%에 육박하며 포화상태에 이르자 커넥티드 단말 확대를 통해 자사 무선네트워크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고 신규수익을 확보하려 하고 있음 - 이를 위해 AT&T는 2008년 10월 이머징 디바이스(Emerging Device)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갖춘 단말 종류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음 - 우선 AT&T는 이머징 디바이스의 시작으로 넷북을 주목하고 AT&T의 월정액 통신상품과 넷북을 묶어 저렴하게 구매하는 넷북 무선 통신 서비스 결합 상품을 출시하여 넷북을 통한 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음 - 이를 시작으로 AT&T는 넷북을 이을 커넥티드 단말로서 e-book 리더를 주목하고 오는 2010년 3G 네트워크 접속기능이 탑재된 Plastic Logic의 e-Book 전용단말 ‘eReader’를 출시할 예정임. 이 밖에도 PND, MID,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종류의 단말들이 이머징디바이스 사업의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음 - IT전문 조사업체 인스탯(In-Stat)에 따르면, 이머징 디바이스 대상의 서비스시장 규모는 2013년에 9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T&T는 이머징 디바이스를 통한 매출 증가가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AT&T 외에 또 다른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T-Mobile 역시 통신기능이 추가된 디지털 액자를 출시하여 새로운 형태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 가능성을 제시함. 7인치 크기의 스크린 사이즈인 이 단말기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은 후, 즉시 MMS 또는 이메일로 사진 액자에 사진을 전송할 수 있으며 한 달에 10달러의 이용료가 과금됨 Suggestion point ▶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로 음성통화에서 데이터로 모바일 산업의 수익구조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있음 3G.co.uk(2009. 11. 12). 2010 Telecom Predictions. http://www.3g.co.uk/PR/Nov2009/2010-Telecom-Predictions-3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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