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온라인콘텐츠 유료화, 빠르게 확산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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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방송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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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 등록일 | 09.11.17 | ||||
□ 유튜브에 이어 훌루도 유료화 선언 - 2008년 정식 런칭한 훌루는 세계 제1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대항마로 급속한 성장을 해오고 있음. 훌루의 성공요인으로는 유튜브와의 차별화 성공을 꼽을 수 있음. 훌루는 양적으로는 유튜브와 정면 승부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질적인 차별화를 꾀했음 - NBC 유니버셜과 폭스 사 등이 설립한 훌루는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방송사의 양질의 콘텐츠만 서비스함으로써 유튜브 콘텐츠에 질적인 불만을 갖고 있던 이용자들을 빠르게 흡수했음
- 여기에 덧붙여 훌루는 수익모델을 동영상 내 삽입되는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삼으며, 이용자들에게는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해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3억 8천만 건이라는 경이적인 동영상 시청 건수를 기록 -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와 성장에도 불구하고 무료 서비스에는 수익창출에 한계가 있어 결국 2009년 10월 유료화 도입을 선언함. 정확히 어떤 형태로 유료서비스를 시작할지는 결정된 바가 없으나 2010년 초까지 사용자들에게 가입비를 받거나 동영상 콘텐츠 당 요금을 매기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특히 훌루를 소유하고 있는 뉴스코퍼레이션은 자사가 소유한 언론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온라인 뉴스 콘텐츠들도 유료화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히며, 온라인콘텐츠 유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임을 천명함 □ 뉴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콘텐츠 유료화 - 현재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콘텐츠 유료화는 훌루의 소유주이며 미디어의 황제로 불리는 루퍼트 머독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진행되고 있음. 루퍼트 머독은 훌루 유료화 선언 외에도 이미 영국의 더 타임스, 더 선 등 자신이 소유한 신문의 인터넷판을 유료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현재 주요 미국 신문 가운데 머독이 소유한 월스트리트저널은 2007년 이미 온라인 유료 구독자 100만을 넘겼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많은 신문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 - 2009년에는 뉴스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콘텐츠 유료화가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2009년 4월에는 미국의 베테랑 언론인 3명이 176개 일간신문과 330개의 비 일간지, 유력 뉴스 웹사이트 등의 발행인들이 참여한 ‘저널리즘 온라인’을 창설하고 유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하지만 우선은 완전한 유료화 모델이 아닌 부분 유료화 모델을 시행하기로 함. 가입자는 한 매체만 구독할 수도 있고, 종합적인 패키지 콘텐츠를 구독할 수도 있음. 또한 일부 콘텐츠는 계속 무료로 제공되겠지만 보다 고급 뉴스를 원하는 독자는 비용을 지불해야 함 - 저널리즘 온라인에 참여한 뉴스 웹사이트는 전 세계에서 매달 9천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갖고 있는 사이트들로써 유럽과 미국에 주로 위치하고 있음. 저널리즘 온라인은 처음에는 열성 독자 10%로부터 연간 50∼100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사업 모델을 발행인들에게 제시하고 있음 - 이들에 따르면 매달 100만 명의 온라인 방문객을 가진 웹사이트는 500만∼1천만 달러의 새로운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함 - 저널리즘 온라인의 유료 플랫폼은 2009년 말까지 선보이며, 가입자들은 저널리즘 온라인의 계좌를 이용해 회원사의 웹사이트에 실린 유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음 - 이 밖에도 케이블시스템의 ‘뉴스데이’라는 신문도 2009년 10월 독자들에게 주당 5달러의 요금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혀 뉴스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콘텐츠의 유료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뒷받침했음 - 이처럼 뉴스 공급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유료화 선언을 하는 이유는 신문사들의 인쇄매체 광고 수입 격감, 구독자의 지속적인 감소, 독자들의 무료 온라인 뉴스 선호 등으로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함 - 대형 미디어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온라인콘텐츠 유료화는 현재 유튜브, 훌루 등의 동영상 서비스 업체까지 확산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신호탄을 알리고 있음. 하지만 아직까지 불법복제와 유통이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무료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이 유료화 모델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임 Suggestion point ▶ 온라인콘텐츠의 유료화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 AFP(2009. 11. 16). All eyes on Murdoch as newspapers ponder digital future. http://www.google.com/hostednews/afp/article/ALeqM5iQ5HaWkfnxqInVqh6bVmbkW82v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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