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온라인저널리즘
- 인터넷이 보급될 당시만 해도 인터넷은 뉴스 정보원이라기보다 단순 정보습득이나 커뮤니티 공간에 불과했음. 하지만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실시간으로 국경을 초월하며 전달되는 뉴스는 파급력을 더 해갔음
- 대부분의 신문사와 방송사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는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언론사의 사례도 볼 수 있었음
- 인터넷의 뉴스제공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전통미디어들은 위협을 느끼기 시작했고, 저마다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하였음. 또한 이처럼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뉴스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하였고, 기존의 저널리즘 방식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온라인 저널리즘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음
-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터넷의 뉴스 정보원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신문을 제치고 인터넷이 정보원 선호도 2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나 많은 국가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美, 국내외 뉴스 정보원으로 신문보다 인터넷 선호
※ 미국인의 국내외 뉴스를 얻는 매체 선호도 (http://pewresearch.org/pubs/1066/internet-overtakes-newspapers-as-news-outlet)
-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서는 신문보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 정보를 얻는 사람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음. 2008년 12월 23일 비영리단체인 퓨 리서 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음
- 퓨 리서치 센터는 2001년부터 정기적으로 미국인의 정보원 선호도를 조사하며 추이를 지켜보았으며, 이번 2008년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이 신문을 추월했다고 발표함
- 이번 조사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신 정보원으로 어떤 매체를 활용했는지에 대해 물어봤으며, 12월 3일 부터 7일까지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 1천4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음
- 조사결과, 인터넷이 신문을 제치고 TV 다음으로 선호하는 정보 매체로 부각되었음. 이는 2007년 9월 퓨 리서치 센터가 조사한 것보다 16% 상승한 것이며, 미국인 중 40%가 국내와 해외 소식의 정보원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함. 조사결과와 같이 정보원으로서의 인터넷의 선호도는 매년 빠르게 증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젊은 층의 뉴스 정보원 선호도 (http://pewresearch.org/pubs/1066/internet-overtakes-newspapers-as-news-outlet)
- 이번 조사에서 신문은 35%를 기록했고, TV는 2007년보다 4%하락한 70%를 차지함. 특히 3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는 인터넷과 TV의 선호도가 동일하게 59%로 나타나 향후 인터넷이 TV도 추월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여줌. 또한 2007년 조사에서는 인터넷이 34%로 TV(68%)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크게 늘어나 이 같은 현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함
□ 英,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 신문보다 인터넷이 월등히 앞서
- 미국 외에도 인터넷이 신문을 앞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어 뉴스 정보원으로서의 인터넷의 선호도를 알 수 있었음. 실제로 리서치전문업체인 TNS가 전 세계 16개국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의 경우 매체 신뢰도에 있어 인터넷이 신문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조사는 우선 각국의 인터넷 사용시간과 직업 등을 물어보고 그에 따른 인터넷 문화와 매체 신뢰도 등을 분석했음. 조사결과 세계에서 인터넷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들은 영국 주부로 여가시간의 절반가량 을 온라인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됨. 영국 주부는 여가시간의 47%를 인터넷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 학생(39%)이나 실업자(32%) 보다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됨
- 인쇄매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편인 영국의 경우 믿을 만한 정보원으로써 인터넷이 신문을 제치고 2위 에 올랐음. 1위는 친구 등 지인이었으며, 인터넷이 40%로 2위였으며, 신문은 23%에 그쳤음
Suggestion point ▶ 인터넷의 뉴스제공 기능이 강화되고 저널리즘으로서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얻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음 ▶ 실제로 최근 미국과 영국의 수용자 조사결과 신문보다 인터넷을 뉴스 정보원으로 선호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음 ▶ 이 같은 결과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심지어 인터넷과 TV의 선호도가 같게 나타나기도 해 앞으로 뉴스 정보원으로서 인터넷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됨
[참고자료] Brampton News, Canada(2009. 1. 7). Internet Overtakes Newspapers As News Outlet. http://www.thebramptonnews.com/articles/3977/1/Internet-Overtakes-Newspapers-As-News- Outlet/Page1.html PewResearchCenter Publications(2008. 12. 23). Internet Overtakes Newspapers as News Outlet. http://pewresearch.org/pubs/1066/internet-overtakes-newspapers-as-news-outlet Seeking Alpha(2008. 12. 29). Internet as a News Source Overtakes All Media Except TV. http://seekingalpha.com/article/112462-internet-as-a-news-source-overtakes-all-media-except-tv Softpedia, Romania(2008. 12. 30). Newspapers Fall Behind the Internet as News Sources. http://news.softpedia.com/news/Newspapers-Fall-Behind-the-Internet-as-News-Sources-10101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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