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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르·플랫폼 다양성을 보여준 2023 지스타(G-Star)

글로벌 게임 캘린더

1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그 역사는?

매년 부산 가을을 장식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는 국내 게임산업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장소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2023년 19회를 맞이하였으며 2005년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한 이래로 2009년부터는 부산 벡스코로 장소를 옮겨 매년 11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지스타라는 이름은 'Game Show & Trade, All-Round'의 약자로, 말 그대로 국내 유수 개발사 신작 발표 이벤트부터 관련 비즈니스 미팅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게임쇼이다.

지스타는 2020년부터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년보다 다소 증가한 19만 7,000여 명이 방문하며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3 지스타는 3,328 부스 규모로 42개국 1,038사가 참가했으며 이는 2022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게임쇼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참관객과 참가 부스가 늘어난 점은 여전히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2005~2023년 지스타 역대 참관객 수 흐름 출처 : G-Star
(*) 2020년은 온라인 개최로 참관객 수 집계 안됨

비록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다른 행사들보다 규모는 작지만, 지스타에서는 국내 최신 게임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주목받는 게임 신작을 직접 해볼 수 있어 매년 가을마다 많은 게임 마니아들이 부산을 찾곤 한다. 2023 지스타에도 국내 대표 개발사들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개발사들이 참가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Stove Indie)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운영해 40개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 인디 게임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2장르·플랫폼 다양성을 보여준 2023 지스타(G-Star)

2023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린 2023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잠잠했던 국내 오프라인 게임쇼에 활기를 불어넣을 정도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을 뜻하는 Horizons가 지스타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였다. PC,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들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 서브컬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지스타에는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Wemade)와 28개 게임을 전시한 그라비티(Gravity), 8년 만에 돌아온 엔씨소프트(NCSoft) 등 쟁쟁한 국내 개발사들이 참가해 신작 발표를 예고한 바 있어 개최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인디 게임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스마일게이트(Smilegate) 스토브 인디는 2023년 처음으로 인디 게임 부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를 구성해 최근 주목 받는 대표 인디 게임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된 만큼 행사가 시작되는 10시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벡스코 앞에는 개장을 기다리는 많은 참관객이 있었다. B2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 나누어 운영되어 사람이 덜 붐빌 것 같은 제2전시장에 먼저 방문해 체험해 보고자 했다.

신작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 찬 게임쇼

제2전시장에 들어서자, 네오위즈(Neowiz)의 자회사로 알려진 파우 게임즈(Fow Games) 부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파우 게임즈는 니혼 팔콤의 <영웅전설> 시리즈 중 <가가브 트릴로지>를 원작으로 한 수집형 RPG 모바일 게임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스토리, 모험, 보스 3가지 모드로 즐길 수 있는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총 40대의 시연대로 즐길 수 있었으며 수집형 RPG답게 단계를 깰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게임을 완료하거나 캡슐 뽑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미 흥행이 보증된 <영웅전설> IP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순식간에 시연대가 참관객으로 가득 찼다.

파우 게임즈의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이용 장면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바로 옆에는 일본 최대 출판사 슈에이샤(Shueisha)의 게임 사업부 슈에이샤 게임즈가 자리 잡고 있었다. 슈에이샤는 가진 막대한 메가 IP와 자본을 바탕으로 게임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지스타에 한국어 패치가 완료된 <도시전설 해체센터>, <언베이 더 월드>, <프로젝트 서바이벌> 등 5종의 게임을 PC와 콘솔 시연으로 선보였다. 출판사를 모기업으로 둔 개발사인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이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현장이었다.

하오 플레이 부스 앞의 <소녀전선2: 망명> 캐릭터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최근 동아시아 게임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인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들도 제2 전시관을 찾았다. 중국 게임 퍼블리셔 하오 플레이(Hao Play)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소녀전선(Girls' Frontline)> 시리즈의 신작 <소녀전선 2: 망명(Girls' Frontline 2: Exilium)>과 <리버스: 1999>를 중심으로 관련 이벤트와 무대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오 플레이의 부스는 캐릭터 코스프레 무대와 포토존이 주를 이뤘는데도 많은 시리즈 팬이 부스를 방문해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에 참여하곤 했다.

또 다른 중국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Hyper-gryph)는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게임 <엑스 아스트리스(Ex Astris)>를 앞세워 지스타에 등장했다. 이미 <명일방주(ArKnights)>라는 히트작을 개발했던 하이프그리프인 만큼 부스는 많은 참관객으로 금세 북적였다. 부스에서는 <엑스 아스트리스>와 함께 출시 예정인 첫 콘솔/PC 게임 <팝유컴(POPUCOM)>의 시연과 코스프레 무대, 스탬프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순식간에 늘어나 부스 입장이 어려울 정도였다.

제2전시장 한쪽에서는 그라비티가 운영하는 수많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진열된 대형 시연 부스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 무려 26개 게임을 출품했는데 덕분에 66개의 시연대마다 각각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시연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이나 PC뿐만 아니라 콘솔, IPTV 게임도 찾아볼 수 있어 그라비티가 다양한 플랫폼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게임을 체험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어 3개 이상 모으면 <라그나로크(Ragnarok)> 캐릭터 인형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 굿즈를 받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게임을 체험하기도 했다. 시연대 가운데 위치한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대기가 지루하지 않았다. 방문한 시간대에는 MC 김정민과 인플루언서 수련수련, 마젠타가 게임 시연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눈 그라비티 관계자는 "모바일이나 PC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과 신규 IP를 활용한 웹툰을 시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인 만큼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지스타 참가 계기를 밝혔다.

그라비티의 <KAMiBAKO - Mythology of Cube>(좌)과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우) 이용 장면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제2전시장을 떠나 제1전시장에 들어서니 2023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가 눈에 들어왔다. 위메이드는 200개 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2024년 출시를 앞둔 MMORPG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와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Fantastic4 Baseball)>을 시연했다. 이미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MMORPG 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둔바 있는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에픽 게임즈(Epic Games)의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로 개발되어 전에 없던 생생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다양한 국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선수들로 팀을 만들어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조작은 터치·드래그로 단순했는데도 스포츠를 주제로 해서인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다. 특히, 응원하는 야구팀을 골라 게임을 할 수 있어 홈런을 치거나 상대편을 삼진으로 잡게 되면 실제 야구 경기를 보는 것처럼 짜릿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위메이드도 여느 부스와 마찬가지로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쇼핑백부터 응원 굿즈, 팸플릿, 음료수 등 굿즈를 많이 주어 여기저기서 위메이드의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참관객을 쉽게 볼 수 있었다.

2023 지스타 위메이드 부스 전경(좌)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이용 장면(우)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부스 앞에서 만난 위메이드 관계자는 "2022년 행사에는 <나이트 크로우(Night Craws)>를 주력으로 참가했었는데 실제 2023년 출시 이후 매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지스타에 참가해 이용자들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던 것 같아 이번에도 주력 신작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행사에서는 게임 개발자와의 대담과 영상 공개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어서,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주력하고 있는 신작 2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개발에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위메이드 부스 반대편에는 오랜만에 지스타에 돌아온 엔씨소프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7개의 신작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블레이드 앤 소울(Blade & Soul)>의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BSS>,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배틀 크러쉬(Battle Crush)>와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을 시연했다. 시간대별로 정해진 인원만 부스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했음에도 부스 앞을 지나가기도 어려울 정도여서 오랜만에 참가한 만큼 엔씨소프트 신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시 제2전시장으로 돌아가 보니 스마일게이트(Smilegate) 스토브 인디(Stove Indie)에서 운영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부스가 주요 인디 게임을 체험하려는 참관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인디 쇼케이스에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발된 40개 개발사가 게임 시연 부스를 운영했으며 게임 체험 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아키타입 블루(Archetype Blue)>를 개발한 코드네임 봄(Codename Bom)의 신원철 대표는 참가 배경에 대해 "게임의 방향성을 이용자들에 검증받고 퍼블리셔와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라 밝히며 "많은 수의 스팀(Steam) 위시리스트를 확보할 수 있었고 네트워킹 후속 미팅으로 사업에 도움이 되는 논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코드네임 봄의 <아키타입 블루> 스토브 인디 페이지 출처 : Stove Indie

제2전시장에서는 게임용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가는 AMD도 만나볼 수 있었다. AMD는 'Together We Advance(함께 발전하는 우리; 의역)'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023 지스타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AMD는 주력 하드웨어인 라이젠 R7 7800X3D CPU를 주축으로 자사 그래픽카드와 파트너사의 부품을 활용해 조립한 PC를 현장에 설치해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최근 콘솔 게임 인기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핸드헬드(Handheld) 기기도 이용해 볼 수 있었다. AMD는 뛰어난 내장 그래픽 성능으로 핸드헬드 프로세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주요 핸드헬드로 알려진 밸브(Valve)의 스팀 덱(Steam Deck), 에이수스(ASUS)의 로그 엘라이(ROG Ally), 레노버(Lenovo)의 리전 고(Legion Go) 모두 AMD의 CPU를 탑재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험해 본 로그 엘라이는 가볍고 잡는 느낌이 좋아 처음 사용해 보는 사람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2023 지스타 AMD 부스 전경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현장에서 만난 AMD 코리아의 이진호 PR 매니저는 "AMD가 코로나19 이후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쇼에 참가한 것은 처음인데, 'Together We Advance'라는 슬로건에 맞게 삼성, 레노버, 에이수스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부스를 운영하여 이용자들에 접근성을 낮추고자 했다"라고 참가 배경을 밝혔다. 또한, AMD가 핸드헬드에 많이 사용되는 이유에 대해서 "핸드헬드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대성인데 AMD의 프로세서는 성능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성도 우수해 많은 기기에 탑재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에이수스 로그 엘라이 이용 장면 출처 : 이씨이십일알앤씨

32023 지스타: 국내 게임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2023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구성되어 2023년 게임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행사였다. 사람이 비교적 적다는 첫날에 방문했음에도 전국에서 모인 게임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를 표방하는 만큼 국내 개발사들의 신작들이 줄 이었고, 화려한 코스프레 무대와 재미있는 이벤트 등이 가득해 볼거리도 많았다.

이번 지스타를 관통하는 주제는 무엇보다 '다양함'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기존 국내 게임산업이 모바일과 PC 게임, MMORPG 게임에 집중했던 것과 다르게 '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새로운 시도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보기 힘들던 콘솔 게임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모바일, PC, 콘솔 어떤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국내 개발사들이 그동안 여러 이유로 콘솔 게임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고려하면 앞으로 국내 게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콘솔 게임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드는 현장이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국내 개발사의 주력 장르인 MMORPG 게임 대신 수집형 RPG, 퍼즐, 슈팅 등 다른 장르 게임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리니지(Lineage)> 시리즈로 인기를 끈 엔씨소프트는 이번에도 MMORPG 게임인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를 함께 전시했지만, 그 외 다른 게임들은 슈팅이나 난투형 액션, 수집형 RPG 등 다른 장르의 게임들이었다. 또한, 2022년부터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 게임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넷마블(Netmarble)은 <그랜드 크로스(Grand Cross)> IP를 활용한 <데미스 리본(Demis Re:Born)>을 선보였으며 웹젠은 시연작 3개를 모두 서브컬처 게임으로 채우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국내 게임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인디 게임들도 약진한 행사였다. 비록 많은 개발사가 참여하진 못했지만 40개의 개발사가 참가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 인디 게임시장의 장래가 밝음을 알 수 있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인 개발사의 IP 사업 현황도 자주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게임 캐릭터를 이어가는 시리즈 게임부터 게임 IP를 활용한 웹툰이나 만화 IP로 만들어진 게임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생생한 현장을 보고 오니 더욱더 기대가 커지는 게임들도, 새롭게 알게 된 게임들도 많아 오프라인 게임쇼만의 장점을 더욱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처럼 전과 다른 다양한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던 지스타는 2024년 20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쇼로서 더 도전적인 시도와 새로운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1. 더 뷰어스, 하오플레이, '소녀전선2: 망명' 韓 서비스 확정…지스타 참가, 2023.10.20
  2. 디스이즈게임, [지스타 2023] 2024년 목표 "소녀전선 2, 현지화 기대해달라", 2023.11.18
  3. 디스이즈게임, [지스타 2023] 슈에이샤 게임즈, "한국은 정말 매력적이고 중요한 시장", 2023.11.18
  4. 디스이즈게임, [지스타 2023] 한국 VS 대만, 야구로 한 판 붙자 판타스틱 4 베이스볼, 2023.11.17
  5. 디지털 투데이,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인디쇼케이스에 2만명 방문", 2023.11.24
  6. 디지털데일리, 게임 전시회 E3, 역사 뒤안길로… 지스타 미래는?, 2023.12.19
  7. 딜사이트, '국내 최대 게임 축제' 모습 찾은 '지스타 2023' 폐막, 2023.11.20
  8. 시사ON, 기대의 '신작 게임' 시연회 솔직 후기…참관객들 평가는? [G-STAR 2023 ①], 2023.11.17
  9. 아시아A, 슈에이샤 게임즈, 지스타 첫 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3.11.21
  10. 아이뉴스24, '명일방주' 하이퍼그리프, 지스타 2023 참가…신작 2종 출품, 2023.10.20
  11. 위클리포스트, [지스타 2023] 단독부스로 참관객 맞이 AMD, 컴퓨팅을 망라하다, 2023.11.21
  12. 이코노믹리뷰, "Expand your Horizons" 지스타 2023, 위메이드 전면에, 2023.09.07
  13. 인크로스, [ 지스타 2023 ] 게임 시연 후기 2편 - 서브컬처 게임 비롯해 다양한 장르가 돋보인 지스타2023
  14. 인크로스, [ 지스타 2023 ] 지스타 2023으로 살펴본 게임 트렌드
  15. 전자신문, 네오위즈 파우게임즈, 지스타 2023에 '영웅전설' 시연 부스 조성, 2023.11.07
  16. 전자신문, 지스타 26종 출품한 그라비티, 다채로운 신작에 시연존 북적, 2023.11.17
  17. 지스타2023 방문 후기 & 제 기준 관심 작품들 요약정리
  18. ZDNet 코리아, 8년 만에 지스타 찾은 엔씨, 장르 다양화 '눈길'…신작 7종 출품, 2023.11.17
  19. ZDNet 코리아, 주말 맞은 지스타2023, 관람객 인산인해...흥행 기대작 '눈도장', 2023.11.18
  20. ZDNet 코리아, 지스타2023 개막 한달 앞...부스 배치도 보니, 2023.10.16
  21. G-star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