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Pop 음원 차트

4월 26일 기준, 호주 아이튠즈차트(iTunes Charts Australia)를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 iTunes Top 100 Chart에 의거해 상위 10개 K-Pop 뮤직 앨범 차트를 정리하면 아래의 표와 같다. 글로벌 K-Pop 걸그룹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퀸덤2(Queendum 2)>에 참여 중인 걸그룹 Kep1er, Brave Girls(브레이브걸스), WJSN(우주소녀) & LOONA(이달의 소녀)의 EP앨범 《, Pt. 1-2 – EP》가 1위를 차지했다.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걸그룹의 호주 공연이 드문 상황에서 프로그램 <퀸덤2>는 현지 한류팬들의 니즈를 채워주고 있다. 2위에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앨범 《Yiruma 2nd Album 'First Love' (The Original & the Very First Recording)》가 랭크되었다. 한국계 피아니스트의 이루마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다시금 증명되고 있다.

인기 글로벌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BLACKPINK(블랙핑크)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가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Love Yourself 轉 'Tear'》, 《Wings》, 《MAP OF THE SOUL : PERSONA》, 《Love Yourself 結 'Answer'》,《BE》가 4위, 5위, 6위, 8위, 10위에 차례로 랭크되었다. 한편 BLACKPINK(블랙핑크)의 《SQUARE UP- EP》와 《SQUARE TWO - EP》는 7위와 9위에 올랐다.

▣ 호주 K-Pop 앨범 차트

(2022년 4월 26일 기준)

※ 출처 : iTop Chart(iTunes Charts Australia), ‘TOP K-Pop Music Albums Chart’(26 April, 2022)

아래의 표는 4월 26일 현재, 호주 iTop Chart에 의거해 상위 15개의 노래 차트를 정리한 것이다. 오랜만에 컴백한 글로벌 K-Pop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싱글 앨범 《Darl+ing - Single》의 타이틀곡인 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8월 팬미팅으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을 찾아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룹이다. 현지 팬들은 그룹 세븐틴이 공연으로 호주를 한 번 더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어서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의 과 PSY(싸이)의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10년 전 전 세계를 말춤에 빠뜨리게 한 <강남스타일>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이번 차트에서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가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가 7위, 가 8위, 가 9위에 차례로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 곡 이외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드라마 OST곡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웠다. V(뷔)와 진이 함께 부른 드라마 <화랑>의 OST 곡인 , V(뷔)의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OST 곡인 , 진의 드라마 <지리산>의 OST곡 가 순서대로 11위, 13위와 14위에 랭크되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부르는 OST곡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 래퍼 Jessi(제시)의 이 5위를 차지했으며, 그룹 Twice(트와이스)의 와 Stray Kids(스트레이키즈)의 가 12위와 15위에 올랐다.

▣ 호주 K-Pop 음원 차트

(2022년 4월 26일 기준)

※ 출처 : iTop Chart(iTunes Charts Australia), ‘Top K-Pop Songs Charts’(26 April, 2022)

2. 영화 및 K-Pop 공연

▣ 호주 주간 박스오피스 차트에서의 한국영화

(2022. 3. 24~ 4. 24. 기준)

※ 출처: Box Office Mojo참조

2022년 3월 24일에서 4월 24일의 기간 동안,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가 현지의 주간 박스오피스에 올랐다. 차트 진입 2주차인 3월 24일과 3월 27일까지의 주간 순위 49위에 올랐으며, 누적매출액은 $11,204 미국달러(약 1,417만 원)이다.

<호주한국영화제 전국투어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영화 '종이꽃'과 '검객', 출처: 주시드니호주한국문화원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reAU)>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주시드니호주한국문화원(김지희 원장)에서는 지난해 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가 있는 영화 <종이꽃(Paper Flower)>과 <검객(The Swordsman)>을 현지 투어를 통해 다시 한 번 소개하고 있다. <검객>이 지난 4월 14일에 시드니 소재 의 영화관(Palace Cinema Central에서 상영되었다. 이어서 <종이학>과 <검객>이 4월 29일에 애들레이드 소재의 Palace Nova Eastend에서, 5월 14일에 퍼스의 Palace Cinemas Raine Square에서 현지 영화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가 현지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싶다.

<코로나 전 시드니영화제를 찾은 관객들, 출처: 시드니영화제 페이스북 (@sydneyfilmfestival)>

시드니에서는 코로나19의 방역 규제가 점차 풀리면서 금년도 시드니영화제(Sydney Film Festival) 일정이 발표되었다. 주최 측에 의하면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의 전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대상인 ‘시드니필름어워즈’를 수상하게 되면서 영화제에 출품되는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어떤 한국영화가 영화제에 초청될지 궁금해진다.

※ 참고자료
https://itopchart.com/au/en/top-songs/k-pop/
https://itopchart.com/au/en/music-album-charts/k-pop/
https://www.boxofficemojo.com/weekend/2022W16/?area=AU&ref_=bo_we_nav
https://www.sff.org.au/about/our-organisation/

통신원 정보

• • 성명 : 김민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호주/시드니 통신원]
•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