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167호] 미국, Comcast와 Radio One 공동으로 흑인 채널 설립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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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3.01.30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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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가장 큰 케이블 회사인 Comcast Corp.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흑인 소유 미디어 기업인 Radio One Inc.이 합작으로 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BET)에 대항할 케이블 채널을 설립할 예정이다. BET는 지난 20년 동안 흑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시장에서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누려왔다. Radio One은 현재 65개의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다. Comcast와 Radio One은 1월 13일 흑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뉴스 및 오락 채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설립되는 케이블 채널은 워싱턴 지역에 본부를 둘 예정인데, 흑인 시청자들을 둘러싼 미디어 전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채널은 BET와 모든 면에서 전면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BET는 현재 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20년 전 로버트 존슨(Robert L. Johnson)에 의해 워싱턴 지역에 설립될 당시부터 흑인들을 위한 최고의 채널로 자리를 지켜왔다. 존슨은 2000년 BET를 Viacom에게 3억 불의 가격으로 매각하였다. 그 이후로 BET는 프로그램 편성과 관련해서 흑인 커뮤니티 안팎의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이러한 비판은 지난달 BET가 비용 감소의 목적으로 뉴스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절정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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