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165호] 퍼스널 TV의 비즈니스 환경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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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2.12.11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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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에서의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전송로의 디지털화라고 생각된다. 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채널인 6MHz 대역폭으로도 고선명 TV 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 현상을 꼽을 수 있다. 디지털이 시청자에게 주는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앞에서 언급한 2가지가 시청자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방송 시청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방송과 통신의 본격적인 융합은 초고속망이 구축된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한 방송 콘텐츠의 저장과 재편집 및 개인화에 따른 시청자 형태의 변화라고 생각된다. 각 개인이 예정된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만 하면 TV가 알아서 자동 녹화를 시켜줄 뿐만 아니라, 방송 시간이 변경되더라도 TV가 자동으로 바꾸어 녹화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녹화가 안 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게 된다. 또한 녹화기에 튜너를 2개 장착하면 시청 중에도 되감기, 고속감기 및 녹화 등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방송 중에도 원하는 TV 화면을 통해 계속해서 시청할 수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TV 수상기는 대용량의 저장 기능을 갖게 될 것이며, 개인이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 가능하게 하는 퍼스널TV(PTV)로 진화될 것이다. 퍼스널TV의 진화는 1단계로 저장 기능을 갖는 PDR의 독자적인 시스템과, 2단계로는 PDR과 네트워크 기능을 갖는 NDR의 혼합된 시스템으로 구성될 것이다. 퍼스널TV의 핵심인 PDR은 시청자들이 어디에서나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개념의 시스템이다. 시청자들은 퍼스널TV를 이용하면 랜덤 액세스 기능, 인덱싱에 의한 프로그램 선택 기능 및 프로그램 발췌를 자동적으로 생성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선택과 프로그램 시청 시간을 제어하는 등의 개인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퍼스널TV 시대에는 방송 콘텐츠의 저장과 편집, 전송 및 시청 시간 등에 무관하게 된다. 앞으로 개인 가상 채널이 등장하면 개인 콘텐츠들은 각기 분리하여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고, 원할 때마다 각 가정의 외부에 있는 NDR을 사용하여 인터넷과 같은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 공간에 저장된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다른 시청자의 콘텐츠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가정에 분배되어 있는 홈 네트워크를 통하면 각각의 퍼스널TV에 연결된 셋톱박스가 필요 없이도 다른 방에서 동시에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핸드폰이나 PDA를 이용하여 이동 중에도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직접 콘텐츠를 받거나 NDR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퍼스널TV 개발 동향 외국의 개발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시판 중인 퍼스널TV의 초기 개념을 가진 시스템으로 그 대표적인 것이 Replay TV와 Tivo이다. 이들은 생방송을 TV 버퍼에 저장하여(방송 중에 일시 정지 및 되감기 기능), 기록과 재생이 동시에 가능하며(기록 중에 다른 기록 매체를 시청하는 기능), 기록물의 짧은 시간의 기록, 장시간 보관된 기록물의 폐기, EPG 또는 ECG, 시간 변경 기능과 시간대별 기록, 특정 기록물의 제거(예를 들면, TV에서 드라마나 영화 프로그램에서의 중간 광고) 등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는 퍼스널TV의 개념은 DAVIC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DAVIC에서는 소비자(consumer) 플랫폼에 있는 로컬 저장 매체를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나 TV를 시청하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규격을 정하고 표준화를 추진하였는데, 여기에서 TV Anytime 포럼이 탄생되었다. TV Anytime 포럼은 1999년 7월 버지니아에서 처음으로 회의가 열렸으며, 여기에 참가한 단체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와 ETRI 등을 포함하여 전통적인 방송 사업자, 인터넷 방송 사업자, 콘텐츠 제작사, 서비스 제공자, 통신 회사, 전자기기 제작업자, 장비 제조업자, 부품업자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자 등 총 107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럼은 매년 6회 개최하고 있는데, 2000년 11월에 서울에서 회의를 하였고, 2004년에 다시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TV Anytime 포럼에서는 다음과 같은 분야를 연구하고 이에 대한 규격을 제정하고 있다. - 비즈니스 모델의 정립 - 시스템에 대한 기술 분석 - 저장 및 보관에 대한 관리 규격 - 콘텐츠 확인과 위치에 대한 메커니즘 개발 - 콘텐츠 관리, 제한 수신 및 인증에 대한 규격 - 메타데이터 개요 및 전송 규격 - 동기화 및 연결 접속에 대한 규격 다음 페이지의 그림은 TV Anytime 포럼에서 제시한 퍼스널TV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도이다. 현재 TV Anytime 포럼에서 진행 중인 표준화 작업으로는 요구사항 R1∼R5가 2000년 8월에 확정되었다. 2000년 10월에 시스템 규격(S2)과 콘텐츠 레퍼렌싱(Content Referencing) 규격(S4)을, 2001년 2월에는 메타데이터(Metadata) 규격(S3) 문서 작업을 시작하여 2002년 4월에는 S2 규격, 2002년 6월에는 S3 규격, 2002년 8월에는 S4 규격이 완성되었다(부록 표를 참조). 저작권에 대한 S5 규격은 현재 진행 중이다. 주) PDR : Personal Digital Recorder / DVD : Digital Video Disk <그림> 퍼스널TV의 네트워크 구성도 한편, 2002년 7월 29일에는 유럽방송협회인 EBU의 주관으로 TV Anytime 구현을 위한 워크숍이 제네바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개발된 구체적인 제품을 보면, 소니 회사가 최근에 선보인 '코쿤'은 네트워크와 연결한 뜻을 가지고 있는 TV+DVD+인터넷의 통합된 복합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핵심 부분이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인 PVR과 채널 서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코쿤은 하드 디스크에 녹화한 콘텐츠를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로 바꿀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조선일보 2002년 9월 23일자 참조). 저장 용량은 160GB로 HDTV(고화질)급의 콘텐츠는 15시간 정도, SDTV급의 일반 화질의 콘텐츠는 약 100시간 정도 녹화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시켜 주는 채널 서비스(일종의 셋톱박스)는 TV채널 중에서 영화, 스포츠 등을 44개의 카테고리를 분류하여 시청자가 원하는 채널만 볼 수 있게 한다. 미국의 소닉블루가 개발한 리플레이 TV는 방송 예약 녹화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의 PC에 있는 방송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는 TV 프로그램이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장소에 있거나 다른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방송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 콘텐츠의 전송이 가능해지면, 방송 프로그램의 앞, 뒤, 중간중간마다 삽입되는 광고를 삭제한 상태로 방송 콘텐츠를 재편집하여 필요로 하는 방송 시청자에게 전송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방송 콘텐츠를 임의로 편집하여 다수에게 배포·유통시킬 때 저작권의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다만 개인적인 시청만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퍼스널TV의 활성화로 인한 지적 소유권의 문제와 광고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다(중앙일보 2002년 10월 2일자 참조). 한편 국내의 현황을 살펴보면, 퍼스널TV에 관한 규격 등의 표준화가 점진적으로 진척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1993년에 발족된 HDTV 컨소시엄을 1997년에 차세대 방송 컨소시엄으로 개칭하고, 2000년 5월 24일에는 차세대 방송 표준 포럼으로 확대하여 TV Anytime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다. TV Anytime 분과의 응용 서비스 및 시스템 기술위원회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 및 메타데이터/콘텐츠 레퍼렌싱/저작권 관리(Rights Management)를 연동한 프레임 연구와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메타데이터/콘텐츠 레퍼렌싱 기술위원회에서는 메타데이터 및 콘텐츠 레퍼렌싱에 대한 표준 기술의 분석과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작권 관리위원회에서는 지적 재산권에 대한 표준 기술 분석과 표준화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TV Anytime 분과위원회는 메타데이터 등의 표준안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였으며, 국내 표준에 대한 Working Draft를 작성하였다. 퍼스널TV의 비즈니스 특성 분석 디지털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콘텐츠와 정보(Information)에 대한 각 시청자의 선택이 다양해지고 선택된 콘텐츠를 시청자가 원하는 형태로 스마트하고 능동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의 PDR 시스템은 많은 양의 콘텐츠를 저장하고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TV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로 변화될 것이다. - 양방향성 및 고객 위주의 선별 광고 - 귀환 경로(Return-path)를 이용한 마케팅의 연구조사 - On-line 콘텐츠의 임대 및 판매 - 제삼자에 대한 '가상 채널' 서비스의 제공 - 시청자가 콘텐츠의 Off-line 라이브러리를 생성하기 위한 아카이브 - 로컬로 저장된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한 응용 서비스 - 정보 제공을 위한 뉴스/날씨 등의 update 이처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에 따른 시청자, 콘텐츠 소유자, 광고업자 및 네트워크 제공자들의 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시청자(사용자)의 이점 퍼스널TV는 콘텐츠 선택 시청 및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 시간 선정뿐만 아니라 제작, 전송 방법 및 전달 시간과는 무관하게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콘텐츠를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시청 시간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많은 양을 저장하고 시청자의 취미에 맞도록 양방향의 서비스들을 액세스할 수 있다. 개인마다 가상 채널을 이용하면 개인의 프로그램들은 각기 분리하여 저장할 수 있고, 원한다면 다른 시청자의 시스템에 저장된 미디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모든 저장된 콘텐츠는 아카이브(archive)되고 목록화되며, 이들 콘텐츠는 검색을 위해 Book-marking을 가진다. 또한 시청 후에나 일정 시간 후에는 직접 지워버릴 수 있다. PDR 시스템은 어떤 프로그램이나 플랫폼들로부터 동시에 기록하거나 시청할 목적으로 여러 개의 콘텐츠 스트림을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시청자들은 가정에 분배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통하여 각각의 퍼스널TV에 연결된 셋톱박스가 없어도 다른 방에서 동시에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시청이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콘텐츠 제공자나 서비스 제공자에 의해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콘텐츠의 규격(소스, 기간, 포맷 및 저장 위치 등), 일정, 주석, 평론 등이 포함된다. 퍼스널TV 시스템은 시청자가 인터넷에 연결하거나 웹(Web) 사이트로부터 추가 콘텐츠를 수신하거나 또는 웹 페이지를 검색할 수 있다. 만약에 콘텐츠가 웹 페이지에 연결된 후, 시청자가 좀더 흥미로운 토픽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자동적으로 퍼스널TV 시스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콘텐츠 소유자(개인, 방송사 및 제작사 등)의 이점 콘텐츠 소유자들은 분배된 콘텐츠의 위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콘텐츠 제공자들은 PDR의 분할 기능을 이용하여 프로그램의 분배와 양방향 서비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장된 개인의 콘텐츠는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시청자의 원격 장치로 시청할 수 있고, 또한 콘텐츠에 대한 원격 액세스가 다른 지역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콘텐츠 소유자들은 관련 시청자 그룹을 패키지화하여 시청자들(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 그룹이나 수요자들 요구에 맞추어 보다 전문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3) 광고업자의 이점 퍼스널TV 시스템은 광고업자들이 시청자들에게 광고를 전달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광고 방송의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거나 다소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다. 시청자가 원하는 상업 방송은 미리 다운로드를 통해 시청자의 로컬 저장소에 저장된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여러 옵션의 시청이 가능하다. - 직접 특정 프로그램의 시청 - 상업 방송의 방해 없이 프로그램의 시청 - 광고가 없는 프로그램의 시청 - 프로파일/에이전트, 즉 시청자 프로파일에 의한 특정 상업 방송의 선택 - 카테고리 제작 - 목록 안의 메시지만 시청 - 실시간 응답이 가능하여 광고주에게 정보를 逆으로 전송 - 양방향을 이용한 적극적인 방송의 시청 또한, PDR은 광고 및 상업 방송을 제어하고, 재생시 이를 삭제할 수 있다. 퍼스널TV 환경에서는 광고의 복사 방지 및 광고의 삭제와 같은 기본적인 광고주의 권익을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방송 콘텐츠에서 광고가 삭제되는 일은 없도록 시스템이 표준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4) 네트워크 제공자(통신회사 및 방송사 등)의 이점 퍼스널TV에서는 네트워크 대역을 피크 시간이 지난 후에 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망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네트워크 제공자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요구하기 전에 콘텐츠를 보낼 수 있는 등의 많은 매력이 있다. 예를 들면, 홈쇼핑, 직접 광고 등이다. 그 외에도 TV에 대한 개인화는 또 다른 매력점이 있는데 이것은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직접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퍼스널TV의 메타데이터는 PDR에 의해 광고 선택 및 전송되어진 콘텐츠의 시청자 인식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제공자에게는 마케팅 전략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이동전화나 PDA를 사용하여 가정에 있는 PDR 장치에 저장한 콘텐츠를 나중에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 퍼스널TV 시스템 구성 퍼스널TV의 시스템 구조는 시청자로부터 서비스 제공자에 이르기까지 귀환 경로에 대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귀환 경로는 시청자에게 하나 또는 여러 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한다. 귀환 경로는 네트워크의 형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변수가 가능하며, Narrowband와 Broad- band 연결이나 Full-time 연결과 같은 다양한 옵션이 이용될 것이다. 귀환 경로를 통해 시청자들은 무료 선택, 추가적의 콘텐츠 액세스, Enhancement 및 자동 Pay TV 등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퍼스널TV 구현을 위한 서비스 모델별 PDR의 기능은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기능은 다음 페이지의 <표>와 같다. <표> PDR의 서비스 모델별 기능 주) 모델 1a : 기본 'Push' 모델(일방향을 통한 TV) 모델 1b : 제한 수신이 가능한 기본 'Push' 모델(TV+일방향 Pay TV) 모델 2 : 시청자 응답 모델(TV+귀환 경로를 갖는 Pay TV) 모델 3 : Full 양방향 모델(TV+광대역 인터넷 연결을 갖는 Pay TV) 한편, TV Anytime 포럼에서는 퍼스널TV의 실용 단계를 Phase 1과 Phase 2로 구분하였다. 일반적으로 Phase 1은 PDR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정의하며, Phase 2는 PDR뿐만 아니라 향후 네트워크 등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현재 Phase 1의 규격이 완성되었다. Phase 1에서는 음성과 영상을 탐색하여 콘텐츠를 인식하고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분할이 가능하여 콘텐츠를 인덱싱(색인)한다. Phase 2는 phase 1의 규격을 기초로 한 Open Standard 규격으로 제정될 것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콘텐츠 형태, Targeting 및 재분배에 대한 규격 등이 포함될 것이다. Phase 2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세부 영역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콘텐츠 형태 음성, 영상과는 다른 콘텐츠의 집합체(예를 들면 게임, Enhance TV, Web 페이저, 뮤직 파일, 그래픽, 데이터 및 기타 여러 가지 응용물) (2) Targeting 자동 연결되고 프로파일된 사용자 및 선별된 관련 콘텐츠의 전달 (3) 재분배 장비와 시스템을 사용하여 이곳 저곳으로 콘텐츠 이동 - Contents 할당 : 콘텐츠 네트워크상에서 Unprotect나 Protect된 Peer-to-peer 분배 - Home 네트워킹 : 각 가정의 개인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멀티 저장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되는 터미널상에서의 콘텐츠 할당 - Removable 미디어 : 물리적인 저장 시스템에 대한 Unprotect나 Protect된 콘텐츠의 분배 맺음말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양방향의 방송 콘텐츠 제공은 가능한 개인화 기술이 결합된 진정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 시대로 방송 형태가 변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퍼스널TV는 방송 콘텐츠와 개인간의 1 대 1의 관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방송 콘텐츠 제공자와 시청자인 소비자와도 직접적으로 연결을 시켜줄 것이다. 이와 같은, 퍼스널TV의 핵심 시스템인 PDR의 출현은 전송 구조 및 근본적인 방송의 개념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전송 구조의 변화는 이제까지 일방향의 콘텐츠 전달이 진정한 양방향의 콘텐츠 전달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서 본격적인 양방향 TV 방송이 실현될 것이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방송 개념의 변화이다. 지금까지는 방송 콘텐츠가 방송사의 주관에 의해 프로그램, 정보 및 테이터 등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일방적으로 방송하는 방송사 위주의 개념에서 소비자인 시청자 위주로 변화된다는 점이다.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 개인 가상 채널이 구축되거나 콘텐츠가 재편성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시간과 공간 및 장소의 개념이 앞으로는 바뀌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ㅇ 참 조 : TV Anytime Forum Specification Series : S-1 on Phase 1 Benchmark Features (Informative), 21 December 2001. TV Anytime Forum Specification Series : S-1 on Phase 1 Benchmark Application (Informative), 16 February 2001. TV Anytime Forum Specification Series: S-2 on System Description (Informative with mandatory appendix B), 14 June 2002. TV Anytime 워크샵, 2000년 8월 25일, 한국방송공학회 차세대 디지털방송기술 워크숍, 2001년 12월 14일, 한국방송 공학회 방송공학회지 제7권 제1호, 특집 : 디지털방송 최신 표준화동향, 2002년 3월, 한국방송공학회, 차세대디지털방송표준포럼 공동주최 2002년도 디지털방송기술 워크숍, 2002년 10월 4일, 한국방 송공학회 ㅇ작 성 : 박경세(영상산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kspark@kbi.re.kr) <부록> <표> TV-Anytime forum의 Specification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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