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158호] 21세기 일본 신방송 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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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2.08.29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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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일본민간방송연맹 연구소 Ⅰ. 미디어 수용 현황과 장래 본 장에서는 민간방송연맹 연구소가 과거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던 '방송에 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방송계 미디어와 인터넷 이용상황 등의 변화를 분석했다. 1. '방송에 관한 여론조사' 보고 미디어의 이용 상황 전반에 대해 2000년부터 2002년에 걸쳐 3년 동안 실시된 조사결과 분석을 정리했다. 본 보고서에서는 특히 2002년 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최근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 이용자를 주요 분석 축으로 삼았다. (1) 방송계 미디어의 수신(이용) 상황 2002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방송 미디어의 수신(이용) 상황은 BS아날로그 방송수신(이용)자가 52%, 케이블TV 22%, BS디지털 방송 9%, 스카이 퍼펙TV 9%, 110도 CS디지털 방송 2%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TV의 시청환경을 '지상파 단독' 40%, '지상파+BS' 32%, '지상파+기타 채널' 28% 세 가지로 분류해 분석했다. 이하의 표는 'TV시청환경'별 TV·라디오 시청(청취) 시간이다. 시계열적으로 보면 지상파의 시청시간은 줄어들지 않았다. TV 시청환경별 TV·라디오 시청(청취)시간 (단위: h)
※ 2002년 조사(좌: 2001년, 우: 2000년 조사) (2) 인터넷 인터넷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2000년부터 전체의 64%, 67%, 67%로 지난 3년 동안 거의 변동이 없다. 한편, 인터넷 이용자(매달 몇 회∼, 매일 몇 시간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는 2000년부터 4명당 1명(24%), 3명당 1명(32%), 2.7명당 1명(37%)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인터넷 이용자를 살펴보면 젊은층일수록 이용자 비율이 높고, 고령층일수록 이용자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시계열적으로 살펴보면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이 주춤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젊은층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세대간 격차가 확대되는 경향에 있다. 다만, 인터넷 이용자의 중핵인 젊은층이 계속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고 가정한다면 현재의 젊은층이 중년층, 중년층이 고령층으로 세대교체되어 감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세대간 격차가 서서히 축소되어 갈 것이다. Ⅱ. 방송산업 시뮬레이션에 의한 방송산업의 장기 전망 본 장에서는 지상파를 중심으로 한 방송매체 산업규모의 시뮬레이션을 시도했다. 대상기간은 2015년까지. 아울러 여기서는 종전의 일방향형 TV, 라디오 광고 서비스에 대해서만 전망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으로 가능해지는 신규 광고 서비스 및 비광고계의 신규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으로 별도로 보고할 예정이다. 1. BS디지털방송의 보급률 추계 BS디지털방송의 총 수신 가구는 2005년(3월 말 시점, 이하 동일)에 약 1,284만 가구, 보급률 26.6%, 2010년에 약 3,407만 가구, 보급률 69.3%, 2015년에 약 3,665만 가구, 보급률 74.4%이다. 이 중 직접 수신은 2005년에 약 954만 가구, 보급률 19.8%, 2010년에 약 2,315만 가구, 보급률 47.1%, 2015년에 약 2,480만 가구, 보급률 50.3%이다. 주) 가구 수 전망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 '일본의 가구 수의 장래추계'(2000년 3월 추계)를 토대로 산출. 직접 수신의 한계 보급률은 약 50%로 2013년경에 도달할 전망이다. 케이블TV 경유 수신은 2005년에 약 330만 가구, 보급률 6.8%, 2010년에 약 1,092만 가구, 보급률 22.2%, 2015년에 약 1,186만 가구, 보급률 24.1%이다. 케이블TV 경유 수신의 한계 보급률은 약 24%로, 2013년경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 TV, 라디오 총 광고비 전망 2000년 시점에 2조 1,036억 엔(지상파+BS+CS+케이블TV)이었던 TV 총 광고비는 2005년에 2조 925억 엔, 2010년에 2조 5,704억 엔, 2015년에 3조 3,277억 엔. 연평균 증가율은 2000∼2005년: 마이너스 0.1%, 2005∼2010년: 4.2%, 2010∼2015년: 5.3%. TV 총 광고비는 2005년까지는 일본 경제의 불황으로 평행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05년 이후에는 경제가 회복되면서 플러스 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0년 이후는 경제성장률이 점차적으로 상승하면서 5%를 넘는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라디오 광고비는 2000년 시점에 2,071억 엔을 기록했지만, 2005년 2,020억 엔, 2010년 2,341억 엔. 증가율은 2000∼2005년이 연평균 마이너스 0.5%, 2005∼2010년 3.0%이다. TV와 마찬가지로 2005년까지는 평행선 내지는 약간의 수익감소 추세가 지속되지만, 2005년 이후는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 TV 총 광고비 전망
라디오 총 광고비 전망
3. TV 시청 점유율의 설정 시뮬레이션에서는 매체별 TV 광고비의 배분은 각 매체의 획득 시청률 비율(시청 점유율)에 입각해 이루어진다. 시청 점유율의 설정(종일, 주 평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있다. 시청 점유율
① 시청 점유율 설정 A : BS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에서 지상파와 BS디지털 시청 점유율 비율이 4 대 1이 되는 시나리오. "BS디지털 방송은 지상파에 비해 보다 한정된 타깃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는 준 종합편성 채널이다. 뉴스 및 스포츠 프로그램 등에서는 지상파와의 연동을 시도하면서 BS의 특징을 살리는 한편, 드라마 및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보다 저 예산으로 제작할 수 있는 타깃을 한정시킨 프로그램이 주체가 될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BS디지털 방송 편성방침과 근접한 것으로 앞으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할 것이다. ② 시청 점유율 설정 B : BS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에서 지상파와 BS디지털의 시청 점유율 비율이 1 대 1이 되는 시나리오. "BS디지털 방송(지상파 계열 5사) 프로그램은 지상파와 동일한 편성방침이 되며, 지상파와 BS는 (총체적으로는) 동일한 타깃을 놓고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극단적인 시나리오로서 설정한 것이며, 이러한 상황이 실현될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할 것이다. 4. 매체별 TV 광고비 전망 TV 매체별 광고비 전망
TV 총 광고비의 매체별 배분을 살펴보면, 시청 점유율 A의 경우 지상파 TV 광고비는 2005년 시점에서 1조 9,496억 엔, 2010년 시점에서는 2조 2,202억 엔, 2015년에서 2조 8,415억 엔.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2000∼2005년 마이너스 1.3%, 2005∼2010년 2.6%, 2010∼2015년 5.1 %. 시청 점유율 B에서는 2005년 1조 8,288억 엔, 2010년 1조 8,485억 엔, 2015년 2조 3,315억 엔. 연평균 증가율은 2000∼2005년 마이너스 2.5%, 2005∼2010년 0.2%, 2010∼2015년 4.8%. A와 B에서는 2005년 시점에서 약 1,200억 엔, 2010년에서 약 4,000억 엔, 2015년에서는 약 5,000억 엔의 차이가 발생한다. BS는 2005년 시점에서 시청 점유율 A의 경우에 590억 엔, B에서 1,853억 엔, 2010년에서 A 1,984억 엔, B 5,949억 엔, 2015년 A 2,725억 엔, B 8,192억 엔. A와 B에서는 2005년 시점에서 약 1,300억 엔, 2010년에서 약 4,000억 엔, 2015년에서는 약 5,500억 엔의 차이가 발생한다. Ⅲ. 방송의 디지털화와 지상파 방송 사업 본 장에서는 Ⅱ장에서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지상파 TV, 라디오 방송사업의 수입동향, 경영에 대한 장래 전망을 시도했다. 1. 지상파 TV 〔지상파 TV 영업수입의 장기 전망〕 매체별 TV 광고비의 전망결과를 지상파 TV의 영업수입에 대입시켜 지상파 TV 영업수입의 장기전망을 시도했다. 〔지상파 TV의 경영대책〕 (1) 비용구조의 개혁은 필수 대폭적인 비용 삭감을 위해서는 종전의 경기 침체기처럼 근시안적인 억제·삭감대책을 강구할 것이 아니라, 비용구조 자체를 디지털 방송 시대에 걸맞게 개선해야 한다. 영업·관리 부문에서 편성, 제작, 보도, 기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비용 효율화는 물론 고용형태(정사원 중심주의에 대한 검토, 제작 부문, 기술 부문 등의 분사화에 의한 비용 삭감 가능성), 부문별 인력 배치(특히 관리 부문의 비대 점검), 도쿄 지사 영업의 효율화(소규모 지역민방이 1局별로 도쿄 지사를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가?) 등 보다 구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2) 로컬 프로그램의 비용구조가 의미하는 것 지역민방이 로컬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채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현재의 로컬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구조를 유지한 상태에서 제작비 감소를 통해 이익률을 유지하는 방법. 또 하나는 비용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로컬 프로그램을 강화, 확대시켜 지역 내의 로컬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어느 쪽을 채택할 것인가는 개별 방송사의 경영자원과 활용 가능한 노하우, 지역 내 네트워크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의 명확한 의사결정과 이에 입각한 경영방침의 철저한 실행이다. (3) 디지털화 설비투자-부담은 가능한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설비투자와 관련 1989년 이후에 설립된 내부 현금 유동성이 낮은 신생 방송사와 같은 후발 방송국과 대부분의 독립 UHF국의 경우 자기 자금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액의 대부분을 공적 금융기관 및 은행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앞으로의 현금 유동성을 고려해 볼 때 변제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수의 방송사업자가 채산 전망이 불투명하고 자체 경영규모 및 자금 조달력도 달리는 설비투자를 강요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에 대한 투자를 사업자에게 강요해서라도 실시하는 의미가 충분히 존재한다면, 디지털 전환 자금의 공적 부담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상파 TV 영업수입 전망
2. 지상파 라디오 지상파 라디오 영업수입 전망
〔지상파 라디오 영업수입의 장기 전망〕 Ⅱ장의 매체별 라디오 광고비 전망을 지상파 라디오의 영업수입에 대입시켜 지상파 라디오 영업수입의 장기 전망을 시도했다. 〔지상파 라디오의 경영대책〕 (1) 객관적 매체 데이터의 정비가 필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라디오 매체의 재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은 객관적인 매체 데이터의 대폭적인 양적 확충을 보다 많은 지역에서 실시하는 일이다. 광고주에게 라디오의 매체가치를 인식·평가시키기 위해서는 주관적이고 애매한 매체 이미지 및 단편적인 데이터의 나열보다는 청취율 데이터를 최우선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이다. (2) 디지털 라디오의 비즈니스 모델 - 기본은 다채널 지상디지털 라디오의 비즈니스 모델로서 가장 유망한 것은 종전의 무료 광고 음성 서비스의 양적 확대일 것이다. 이 경우의 편성방침은 현재와 같은 종합 편성 형태가 아니라 포맷 지향이다. 1사가 1채널밖에 편성할 수 없고, 게다가 복수 방송국 소유가 허용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종합 편성적인 편성 테두리라고 하더라도 편성방침을 대폭적으로 바꾸거나 또는 특정 포맷 편성으로 특화시키거나 하는 방침전환은 위험부담이 크다. 지상디지털 라디오에 의한 복수 프로그램 편성은 이러한 정체상황에 돌파구가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ㅇ참조 : 일본민간방송연맹연구소간 '21세기 신방송 비전' 보고서, 2002. 6. ㅇ번역·정리 : 김영덕(영상산업연구센터 연구원, kimyd@kb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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