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통권 158호] FCC, 미국 내 생산되는 모든 TV에 디지털 튜너 부착 명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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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타 | 등록일 | 02.08.29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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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 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텔레비전 수상기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상 정도에 대해서는 업계 내에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몇몇 가전회사들은 이번 FCC 조처에 대해 연방법원에 제소할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1997년 FCC는 고선명의 화질을 제공하고, 다중의 방송 프로그램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그를 바탕으로 수용자에게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TV로의 전환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FCC는 각 지역 방송국들에게 디지털 방송을 위한 추가 채널을 제공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지역 방송국들은 디지털 방송이 보편화되기까지 기존 아날로그 방송 신호와 새로운 디지털 방송 신호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마쳐지게 되면, FCC는 방송국들로부터 기존 아날로그 방식 송출을 위해 사용되던 채널들을 회수하고, 그것들을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이르는 가격으로 다시 판매할 계획에 있다. 그러나 문제는 FCC가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이 완성되었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85% 이상의 가정이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있다. 이러한 법적 제약이 이번 디지털 튜너 의무 장착의 배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New York Times 200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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