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의 아동 콘텐츠 제작 침체

1970년대 후반의 방송 정책에 따라 호주의 상업 방송사 3곳은 매년 32시간 분량의 드라마를 포함해 130시간 분량의 호주 아동 콘텐츠를 제공해야 했으나, 2021년 정부에서 상업 방송사에서의 아동 콘텐츠 할당 의무제를 철폐함. 그 결과 2022년 지상파 상업 방송사에서 방영된 호주 콘텐츠는 2019년에 비해 84% 감소

현재 호주에서는 어떤 방송사나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특정 양의 지역 아동들을 위한 콘텐츠를 상영해야 한다는 규제가 없음

■ 호주에서 제작하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아동은 17%에 불과

Convergence는 7~9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지역’ 및 ‘아동’ 콘텐츠를 어떻게 이해하고 식별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

호주 제작 콘텐츠를 선호하는 어린이는 17%에 불과하였으며 부모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는 동안 호주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람은 9%에 불가

아동들은 종종 넷플릭스와 유튜브에서 시청하는 콘텐츠를 미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라고 생각하였으며, 또 다른 경우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호주 제작 콘텐츠이지만, 미국 콘텐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음

■ 호주 내 스트리밍 플랫폼의 아동 로컬 콘텐츠 할당량 필요

아동들이 자신의 지역과 관련된 콘텐츠를 보고 자라는 것은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고 성찰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더 많은 아동을 위한 지역 콘텐츠 제작이 필요함

지역 방송사들의 아동 콘텐츠 제작이 감소함에 따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자주 활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내 지역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 도입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