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위 중 5위를 차지한 콜롬비아
넷플릭스의 글로벌 TOP 10에서 콜롬비아 TV 콘텐츠가 미국, 한국, 영국, 스페인에 이어 5위(5.53%)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같은 라틴 아메리카에 속하는 멕시코(2.98%)보다 높은 수치
넷플릭스의 2024년 콜롬비아 콘텐츠 <라 프리메라 베스 2(La Primera Vez 2>,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The Hijacking of Flight 601> 등 넷플릭스 내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0위 안에 랭크됨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 콘텐츠의 88.3%가 멕시코와 브라질 두 국가에서 제작되며 넷플릭스의 콜롬비아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브라질과 멕시코에 비해 현저히 낮음
글로벌 OTT의 로컬 콘텐츠 투자 확대되어야
넷플릭스의 콘텐츠 전략은 실제 대중들의 반응보다는 시장 규모와 수익 잠재력을 바탕으로 좌우된다는 것을 시사
콜롬비아 같은 소규모 시장을 소홀히 하면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불평등이 계속되고, 해당 시장이 제공하는 풍부한 창의적 잠재력을 놓칠 위험이 존재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일일연속극인 텔레노벨라 등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하여 글로벌 청중에게도 제공될 수 있는 고품질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할 수 있어야 함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어 콘텐츠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여겨지지만, 다양한 목소리와 글로벌 스토리텔링을 위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 전체에 더욱 공평하게 투자하여, 전 세계 청중에게 공감을 얻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해야 함
참고자료
- Latinamericanpost, How Netflix Is Overlooking Colombian Content and Audiences. 202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