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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 신화 OTT '하리옴(Hari Om)', 6월27일 출시

■ 비부 아가르왈(Vibhu Agarwal), 3번째 OTT '하리옴(Hari Om)' 출시

인도 내 성인 OTT인 울루(Ullu)와 아트란지(Atrangii)를 출시한 창업자 비부 아가르왈이 3번째 OTT로 ‘하리옴’ 출시

하리옴은 인도 최초의 신화 OTT(Mythology OTT)로 대규모 예산을 들여 제작된 대형 세트를 바탕으로 한 20개 이상의 신화적 쇼를 런칭

하리옴은 연간 36루피(한화 약 597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인도의 전통과 현대의 간극을 메우는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

■ ‘U등급’ 시리즈로 인디언으로서의 자부심과 존경심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

하리옴은 노인,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제작된 장편·단편 U등급(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거나 어린이에게 적합한 등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

비디오 및 오디오 형식의 바잔(bhajans, 힌두교 전통의 노래로 종교적 주제나 영적 사상을 지닌 모든 경건한 노래)이나 신화를 주제로 큐레이팅 된 애니메이션도 제공 예정

■ 인도 내 틈새시장 노리지만, 성공 가능성 의문

인도는 2019년 1월, 인도 자국 OTT 및 글로벌 OTT 사업자로 구성된 인도인터넷모바일연합회가 발표한 ‘온라인 큐레이팅 콘텐츠 공급자 시행규정’에 합의 서명하며 사회적·종교적 분노를 살 수 있는 특정 콘텐츠를 자체 검열해 게재하지 않게 됨

해당 사례와 같이 인도에서는 자국 내 문화 및 종교에 대한 비난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기에, 다양한 신화를 존중하는 콘텐츠가 제공될 가능성을 기대

또한 하리옴은 현재 40개 이상의 OTT가 존재하는 인도에서 치열한 OTT 시장의 틈새시장을 노리려는 시도로 해석되며 창업자 비부 아가르왈은 이미 한번 성인용 OTT 울루와 아트란지를 출시하며 틈새시장을 개척한 경험 보유

그러나 신화와 관련된 전통 콘텐츠와 함께 U등급으로 운영할만큼 교육친화적인 콘텐츠가 과연 OTT 플랫폼에 적합한지 의문, 성인용 OTT인 울루와 아트란지를 출시한 비부 아가르왈이 U등급 콘텐츠를 통해 어떤 전략을 펼쳐갈지 기대

참고자료

  1. medianews4u(202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