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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일본 애니메의 떠오르는 새로운 시장

■ 유럽 시장에서의 일본 애니메의 성장

유럽 애니메이션 시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과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Crunchyroll)’이 주도

글로벌 콘텐츠 수요도를 측정하는 패럿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니메의 트래블러빌러티(Travelability, 콘텐츠를 제작한 국가를 넘어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속도)은 평균 이상으로 범죄 드라마보다 더 강함. 성인 애니메이션 장르는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음

■ 애니메를 향한 수요와 공급의 증가

암페어가 조사한 30개국 가운데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가 여전히 일본 애니메의 최대 수요국

수요가 증가한 상위 10개국 가운데 독일, 핀란드, 인도, 남아프리카, 영국 등 7개가 유럽에 해당하며 이들 국가에서의 수요는 3%에서 9%로 증가

넷플릭스 애니메1) 콘텐츠는 지난 2023년 602개에서 891개로 급증하였으며, 크런치롤은 2024년 5월, 구독자 1,300만 명 보유와 함께 1,653개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 3년에서 7개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 신규 타이틀은 294개에서 481개로 증가

■ 스트리밍 콘텐츠의 불황 속 한줄기 빛, 애니메

패럿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글로벌 애니메이션 장르 수요(실시간 및 디지털)는 2023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한국 토종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LAFTEL)에 따르면 “일본에서 출시한 신작 애니메이션의 90% 이상을 국내에서 일정 기간 독점 방영하며, 다른 OTT에서 제공하지 않는 희귀작도 방송한다”고 설명, 라프텔은 현재 국내 토종 OTT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애니메는 현재 스트리밍 콘텐츠의 불황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확산을 노릴 수 있는 콘텐츠로 성장 중

  1. 1)애니메는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작품을 지칭하는 말로 일본내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준말로 ‘애니메’라고 부르지만, 영어권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지칭할 때 ‘에니메’로 표현하며 본고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

참고자료

  1. directmedialab(20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