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아시아 내 미국콘텐츠 시청률의 감소, 구독 추세에서는 여전히 중요

■ 아시아 스트리밍 시청자 60%는 미국 콘텐츠 시청

OTT와 VOD 시장 조사 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와 자회사 AMPD의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9개 주요 시장(호주,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서 올해 1분기에 모니터링 된 사용자 중 60%가 미국 콘텐츠를 시청

이는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고 응답한 56%나 일본 콘텐츠를 시청했다고 응답한 48%를 앞서는 수치로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남

■ 미국 콘텐츠 시청 감소, 그럼에도 여전히 구독자 확보에 중요한 미국 콘텐츠

미국 콘텐츠 시청은 한국(9%)과 일본(11%)에서는 낮은 반면 호주와 동남아시아에서는 69%와 32%로 높음

디브야(Dhivya.T) MPA 분석가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미국 콘텐츠 시청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성이 강한 시장에서 미국 콘텐츠가 SVOD 고객 확보의 15~30%를 주도한다”고 강조하며 “SF와 판타지를 필두로 롱테일 시리즈와 영화 콘텐츠의 매력은 APAC 지역에서 미국 콘텐츠의 인기를 더하며 <프렌즈(Friends)>와 <오피스(The Office)>와 같은 팬들이 좋아하는 시트콤과 시리즈는 지속적인 유입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

■ 여전한 미국 콘텐츠의 강자 넷플릭스, 현지 OTT들의 미국 콘텐츠 제공 노력

넷플릭스는 미국 콘텐츠 시청률에서 50~70%를 차지하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특히, 넷플릭스가 미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APAC 지역에 출시할 때 현지 자막과 더빙을 제공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침

호주 OTT 스탠(Stan)과 빈지(Binge), 일본 OTT 훌루 재팬(Hulu Japan)과 유넥스트(U-Next), 한국 OTT 웨이브와 티빙 같은 현지 OTT들도 각자의 시장에서 미국 콘텐츠 시청률에서 상당한 비율 차지하며 중요한 역할

참고자료

  1. variety(2024.6.11.)
  2. yahoonews(202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