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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VOD 이용률 1분기 역대 최대, 한국 콘텐츠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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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A, 동남아시아 5개국 유료 구독자 4,850만

동남아시아 VOD 구독자 숫자와 매출이 2024년 1분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움

OTT와 VOD시장 조사 기관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와 자회사 AMPD가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5개국(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유료 구독 수는 4,850만 건으로 전분기 대비 65만 2,000건, 전년 동기 대비 160만 건이 순증(VOD 사용시간은 평균 96.3분)

구독자 순증으로 총 구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억 8100만 달러를 기록, 이 실적은 아시아 태평양(Asia Pacific)지역에서 기록한 분기별 최고 수익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 구독 성장을 주도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수익화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음.

◼ 넷플릭스 가입자 1,000만명, 매출 49%로 1위, Viu 910만명으로 2위

넷플릭스는 동남아시아에서 1분기 프리미엄 VOD 구독 매출과 가입자에서 1위를 지켰으며, 2위는 910만 명의 유료 고객을 보유한 뷰(Viu)가 차지. 뷰는 시장 확대와 현지 히트작의 성공에 힘입어 두 자릿수 구독료 성장률을 기록.

인도네시아 비디오(Vidio)가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와 현지 드라마에 힘입어 41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가입자 수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국의 트루ID(TrueID)는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 프리미어 리그 축구,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임

◼ 한국 콘텐츠, 시청 점유율 30%로 부동의 1위.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도 성장 중

VOD소비는 한국과 미국 콘텐츠의 인기가 주도.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 드라마는 2024년 1분기 전체 프리미엄 VOD 시청률의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며 최고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유지

한국 콘텐츠 뒤를 잇고 있는 것은 미국 콘텐츠와 중국 콘텐츠. 중국 콘텐츠는 WeTV, Viu, iQiyi 등과 같은 플랫폼에 실리며 확대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는 동남아시아 현지 콘텐츠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음

MPA는 “비디오(Vidio)의 인도네시아 드라마와 뷰(Viu)의 태국 콘텐츠와 같은 영향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현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

참고자료

  1. Variety(2024.5.6)